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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는 것과 같이 일하는 것

혼자 일할 땐 혼자 잘하면 된다. 하지만 다 같이 일을 잘하고 싶다면 모두가 어떻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할 지 고민해야한다. 혼자 일을 잘하는 요령에서 다같이 일 잘하는 요령으로 가져올 법한 요소는 뭐가 있을까?

만약 내가 리딩하는 프로젝트라면 각자 무슨 업무를 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이면 좋겠다. 먼데이 닷컴이나 다른 협업 툴을 이용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무언가 시각적으로 정리되어 팀원 전체가 무슨일을 하는지 공통의 목표는 무엇인지를 명시화 해놓는다면 서로 뭘하는 지 계속 확인하며 에너지 소모 할 일이 없을 것 같다.

이번에 내가 실수 했던 것은 대리님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얘기하면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창고동도면을 치고 계시고 그것의 보고서를 준비하고 계셨다...나는 분명 인테리어 부분만 신경쓰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알겠다고도 하셨는데.

익스테리어 부분은 미리 목업을 빠르게 잘라내서 내용을 가져갔어야한다. 발표자 입장에서 무엇을 얘기하면 좋을지 고민해가서 피드백 받으면서 상사가 생각하게끔 만들어야한다. 계속 생각거리를 주고 작업물에 개입시켜서 픽스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일이 빨리 헤매지 않고 끝난다.

오늘 철골계단 파트에서 무엇을 이야기 할까라고 상사가 화두를 던졌을 때 이것저것 얘기하려고 노력하다가 observatary chair 라는 의견을 내었는데 나중가서 써먹기 좋을 것 같다. 수직적 시퀀스 아니겠는가. 지금 사용하기엔 너무 사자 냄새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실장님이 이야기하신 전체 건물에 포인트가되는 디자인 요소라는 설명이 가장 깔끔한 것 같다. 막 무난하지도 않으면서 과하지도 않은느낌이랄까.

민지 대리님은 운동을 6시부터 9시까지 하고 거의 12시까지 야근을 하신다고 한다. 다이어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드시지도 않는다. 걱정된다. 오렌지 스퀴징이 생각난다. 주 50-60 시간 까지가 시간을 태우면 성과가 나오는 한계라고 한다. 5로 나누면 10시간 남짓이다. 그게 넘어가면 효율이 나오지 읺는 것이다.


차양 관련해서 보고서를 만드는데 도저히 말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 대리님한테 "소장님은 왜 이 차양을 하게 되었냐고 물어보았다." 그 질문에 성진이가 옛날 히스토리를 들려주어서 다행히도 쉽게 개념을 해결하고 넘어갔다. 나는 거의 끝날 때 참가한 것이기 때문에 디자인이 왜이렇개 된건지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기존에 있던 사람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봐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게 좋다. 옛날자료를 살펴보는 것 또한 필요하지만 물어보면 자료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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