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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콘서트_정재승

중학교 때 읽었던 추억이 있다.

특이했던 사항들을 목차와 함께 정리해보고자 한다.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Vivace molto

 

1. 케빈 베이컨 게임 -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름들 모두 아는 사이다.

 

세상은 매우 좁다라는 사실. 

 

 

2. 머피의 법칙 - 일상 생활 속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사람들이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타당성을 가지고 일어날 확률이 높다.

 

3. 어리석은 통계학 - O.J 심슨 살인 사건의 교훈

 

 

4. 웃음의 실미학 - 토크쇼 방척객들은 왜 모두 여자일까?

 

남자와 여자는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서로에게 반응하는 것이 다르다. 남자의 이상형으로 잘 웃는 여자가 계속하여 상위권을 차지하고 여자들의 이상형으로 유머러스한 남자가 나오는 이유와 토크쇼 방청객들이 모두 여자인 이유가 존재한다.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있는 것보다 남자들끼리 섞여 있을  더 많이 웃으며 남자들은 남자들과 함께 있을 때 비교적으로 더 크게 많이 웃었다고 한다. 남자들은 사회적인 유대감이 곧 생존과 관련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5. 아이슈타인의 뇌 - 과학이라는 이름의 상식, 혹은 거짓말

 

상식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정말로 그럴까라는 의심을 해보아야한다. 합리적 의심은 항상 세상을 바꾸었다.

 

달에서도 유일하게 보이는 건축물 만리장성 - 안보인다.

인간은 자신의 뇌에 몇프로도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다. - 뇌의 작은부분을 떼어내기만해도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느리게 Andante

 

1. 잭슨 폴록 - 캔버스에서 카오스를 발견한 현대 미술가

 

잭슨폴록의 예술기법을 드리핑(dripping)이라고 한다. 물감을 통에 담고 레일을 따라 흘려보내거나 직접 흩뿌리는 기법이다. 정말 무작위적으로 보이는 (random) 이 속에서도 어느 정도의 규칙성을 담고 있다는 것이 이 챕터의 핵심.

그리고 폴록의 초기 작품부터 전성기라고 불리는 작품속에서 어느정도의 디벨롭이 보이는대, 그것은 바로 그가 질서와 혼돈의 그 중간쯤 어딘가에 있는 카오스적인 부분을 자신의 예술 작품에 담았다는 반증이라고 해석한다.

 

아, 카오스란 겉으로보기에는 무작위적으로 보이지만 그것을 관통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카오스코스모스

 

2. 아프리카 문화 -  서태지 머리에는 프랙탈이 산다

 

아프리카의 문화에서만 프랙탈 패턴이 관찰된다고 한다. 정말일까? 정말이면 얼마나 신기함을 불러일으키는 사실인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랙탈이란, 전체 구조에서 작은 구조까지 어떤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된 어떤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얼음 결정의 육각구조는 현미경으로 세밀하게 파고들어가도 비슷한 형태와 구조를 유지한다. 어떤 복잡해 보이는 형태도 같은 규칙을 통해 만들어 졌다면 프랙탈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즉, 자기 동일성을 가진다.

 

3. 프랙탈 음악 - 바하에서 비틀즈까지, 히트한 음악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록 음악같이 어떤 음에서 급격하게 바로 튀는 음을 가지는 것이 아닌, 음악에도 누구나 좋아하는 변화 정도가 있다는 것이 프랙탈 음악에서 말하는 이야기다(1/f). 너무 지루하지도 급격하게 변하지도 않는 그 경계에서 발견되는 패턴이 프랙탈을 닮아서 프랙탈 음악이라고 부른다. 

 

4. 지프의 법칙 -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 1000개만 알아도 그 언어권에서 이야기를 하는대 불편함이 없다. 라는 법칙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일한 법칙으로는 80/20 법칙이 있다. 상위 부자 20프로가 전세계의 부의 80프로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사에서 핵심 인재 20프로가 80프로의 일을 하고 있다. 등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챕터의 마지막 결론은 이러한 법칙들을 자연법칙이라고 세상의 이러한 점들은 어쩔 수 없다. 라는 결정론적인 태도가 아닌 이런 부분들을 인지하고, 구조적/시스템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5. 심장의 생리학 - 심장 박동 , 그 규칙적인 리듬의 레퀴엠

 

건강한 사람의 심장은 오히려 불규칙적

아픈 사람일수록 심장은 매우 규칙적으로 뛴다. 건강한 사람일수록 어떨 때는 조금 빨리 뛰고 느리게 뛰고 어느 정도 평균적으로 뛰는 순환을 반복한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 심장이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성과 연관이 있다. 오히려 규칙적이지 않은 것은 다른 상황을 수용할 수 있는 패턴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기하지 않은가, 우리의 상식으로는 항상 규칙적인 것이 건강함의 지표로 받아들여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Grave non tanto

 

1. 자본주의의 심리학 -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 백화점

 

 

왜 여성 브랜드들은 2~3층에 많이 배치되고 남성 브랜드들은 그 위층에 많은 것일까? 

>남자들은 목적지향적, 자신이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그게 어느 층에 있든 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여자들의 쇼핑은 과정지향적, 쇼핑하는 그 자체를 즐긴다. 그래서 1층의 화장품점에서 립스틱하나 보러왔다가, 자연스럽게 입구 중앙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자연스럽게 2층의 옷을 보러 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왜 여성 브랜드들이 있는 층에는 의자가 곳곳에 놓여 있을까?

>부부나 연인끼리 쇼핑을 온 경우, 남자들은 금방 지치고 여성에게 빨리 나가자고 말을 한다. 이러면 쇼핑시간이 줄어든다. 그것을 방지하기위해 여자를 따라온 남자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는 것이다. 

>역시 구매력은 여성이 있다는 이야기일까?

 

왜 쇼핑센터(이마트 같은) 의 입구는 오른쪽에 있으며 맨 처음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과일/채소 코너이며, 정육코너는 중앙에 있을까? 그리고 시식코너는 왜 항상 왼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을까?

> 보통 오른손잡이들이 많으므로 반시계방향으로 보통 쇼핑을 하며 오른쪽을 자주보며 쇼핑을 한다. 시식코너는 그러한 사람들의 시선을 돌려 조금이라도 상품들을 보게 만들어 사게만들려고 노력한다. 

 

쇼핑센터의 계산대로 가는 길은 조금 기울어져있다. 경사가 있어서 조금 걸음을 느리게 만든다. 반대로 계산이 끝난 이후에는 경사를 아래로 만들어 빠르게 내려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서 돕는 것이 과연 고객을 위한 것인지 , 백화점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케케묵은 고민이 따라온다.

 

2. 복잡성 경제학 -  물리학자들, 기존 경제학을 뒤엎다.

 

3. 금융 공학 - 주식시장에 뛰어든 나사의로켓 물리학자들

 

4. 교통의 물리학 - 복잡한 도로에서는 차선을 바꾸지 마라

 

 왜 항상 내가 있는 차선(슈퍼마켓의 줄도 똑같은 상황이다)만 느리게 갈까? 그 이유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장이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물리적/심리적 이유가 동시에 작용한다. 특히 심리적인 이유가 강하게 작용한다. 우리의 시야각에는 우리가 재치고 간 자동차보다 우리를 앞지르는 자동차를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얻는 이득보다 손해에 더욱 민감하다. 이 두 개의 심리작용이 적용되어, 항상 내 차선만 느리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실험에서 정말로 똑같이 또는 내 차선이 더 빠르다고 한들 사람은 자기의 차선이 느리다고 인지하고 생각한다.

 

유령 체증

물리적으로는 차선을 바꾸면 바꿀수록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그것은 원자들사이에서 일어나는 파동효과가 일어난다. 이러한 물결효과는 그 에너지를 뒷차선으로 전달하고 교통의 밀도가 증가했다 말았다를 반복하게 되면서 체증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차선을 바꾸지 않고 맘편히 가는 것이 유리하다!

 

5. 브라질 땅콩 효과 - 모래더미에서 발견한 과학

 

brazil nut effect

 콩밥을 짓기위해 쌀을 씻어서 살살살살 흔들다보면 콩들이 위로 올라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브라질 땅콩 효과이다. 부피가 큰 알갱이가 수면 위로 올라오듯이 올라오는 것이다. 아니 이게 뭔 대단한 효과라고 이름이 붙어있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알갱이류를 다루는 여러 산업들 (시멘트,시리얼, 농업관련)에서 이 효과와 관련하여 얻는 손실이 연간 66조원이나 된다고 한다. 마냥 웃을 일이 아니게 되었다.

 

알갱이도 흐른다.

 모래성을 쌓아본 기억이 나는가? 왜 모래는 특정 높이에 닿으면 사르르 내려오다가 또 어느 순간이 되면 높아져 있을까? 모래성을 단면으로 잘랐을 때 생기는 그 각을 고정각이라고 한다. 그각을 유지하면서 모래성은 서서히 커지게 된다. 이때 모래를 위에서 흘려보냈을 때 위의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한다. 겉면은 유체처럼 흐르고 그 내부는 고체처럼 단단한 상태말이다.

 

'모래'시계인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아예 액체인 물은 저런 시계의 재료로서는 적절치 않다. 아얘 액체이기 때문에 얼마나 담겨있느냐에 따라 가해지는 힘이 달라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물방울이 입구에 맺혀서 떨어지지 않는 현상까지 있기 때문에 모래만큼 모래시계를 만드는대 적절한 재료는 없던 것이다. 그리고 모래시계를 만들때는 모래의 양과 입구의 크기 등이 적절하게 맞을 때에만 작동한다고 한다. 

 

 

점차 빠르게 Poco a poco Allegro

 

1. 소음의 심리학 -  영국 레스토랑은 너무 시끄러워

 

생각지도 못했지만 무슨 재료를 쓰고 카펫을 썼는지 안썼는지가 내가 그 레스토랑에서 옆사람과 대화가 가능한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

 

맥도날드에서 빠른 음악의 템포를 트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회전율을 높이려고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영국의 전통적인 레스토랑은 두꺼운 벽지,카펫 많은 장식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현대(모던)의 레스토랑은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미니멀한 인테리어이다. 그래서 소리는 바로 직접적으로 다시 반사되고 울린다. 그것이 소음을 높이는 큰 요소로 작동한다.

 

 

2. 소음 공명 - 소음이 있어야 소리가 들린다.

 

 어느 정도의 노이즈는 선명도를 높인다(추천 검색어: stochastic resonance)

소음이 반드시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위의 사진을 보라. 아주 청명하게 소음이 없으면 세상은 하얗게 보일 뿐이다. 또한 너무 소음만 가득하다면 거뭇거뭇하여 들리지(보이지) 않게 된다. 적정한 노이즈가 잘 들리게/볼 수 있게 해준다.

 

3. 사이보그 공학 -  뇌파로 조종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4. 크리스마스 물리학 - 산타클로스가 하루 만에 돌기엔 너무 거대한 지구

5. 박수의 물리학 - 반딧불이 콘서트에서 발견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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