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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여 읽으면 좋은]바른 회사 생활_야마다 지호코

 

'너무나 당연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비지니스 매너의 모든 것' 이라는 부재가 눈에 띈다. 그만큼 당연하다고 취급되기 때문에 배우기 어려웠던 내용을 알려준다고 하니 반갑다.

 

[주의 하면서 읽으면 좋은] 이라는 설명을 한 이유는, 이 책은 '일본인'이 썼기 때문이다. 한국식으로 변환은 안된 것 같다. 그나마 우리랑 일본이랑 비슷한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그나마 읽어볼 만하다. 내가 누군가 비지니스매너에 대해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책을 추천한다면 '한국인'이 쓴 책을 추천할 것 같다.

 

회사,부서,팀에 따라도 다 다른 비즈니스 매너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으면 좋은] 이유는 매너라는 것의 기본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하지?'

 

가 사실 사회 초년생들의 고민 아니겠는가? 그에 대한 해결의 기본은 바로 '존중과 배려'이다.

 

그 '존중과 배려'는 각 나라 어떤 회사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된다. 

 

책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 1.비즈니스의 기본

# 2.인사

# 3.명함 교환

# 4.의전

 

이 중 인사와 명함교환은 눈여겨 볼만한 것 같다.그리고 반드시 걸러서 들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 1.비즈니스의 기본

 

광고회사에서 청바지는 매너에 포함되지 않지만 다른 회사는 또 다르다.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톤앤매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명함을 명함집에서 주는 것을 매너로 삼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의사전달을 흐리게 하지말고 상대방의 이름은 외우려고 노력하자. 

 

# 2.인사

 

둘 다 인사다. 공통점은 상대를 반기려는 것, 미소를 띄고 있다는 것. 차이점은 누구를 만나느냐.

인사의 기본은 밝고 경쾌하게. 그리고 내가 먼저 나서서 나를 소개하자.

 

이 책에서는 인사를 상황에 따라 15도 30도 45도 로 분류하여 하라고 알려주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도 토론을 해보았지만, 신입사원이라면 45도로 다 하면 된다 , 또는 어떤 각도든 진실하게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그리고 상급자와 계단에서 마주쳤을 때 인사를 하는 상황이면 내가 상급자보다 아래로 내려가서 인사를 하라는 등의 이야기는 정말 내가 생각하기엔 이상하다. 하지만 어떤 선배님의 피드백은 상급자가 고개를 위로 들지 않는게 배려이다. 라는 말을 해주셔서 아주 고민이 되었다.  

 

이런 고민되는 상황들을 클리어하게 결국엔 해결 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밝고 경쾌한 인사를 하면 좋다 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상대방입장이든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인사와 어떤 기본과 어떤 대접을 받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 3.명함 교환

깔끔한데 튀지않는 나에게 맞는...? 그런 명함집을 선택하라고 쓰여있다. 명함은 구겨지지 않고 무언가 묻지않은 상태를 유지하자

명함집을 꼭사자, 명함집 살 때는 내 명함을 담을 수 있는 부분과 손님의 명함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구매하자.

 

명함은 나의 분신이자, 나를 상대에게 맡기는 것이다. 그만큼 깨끗하게 관리하고 존중을 다하자.

 

# 4.의전

 

손님을 최대한 편하게 대접하자. 불안에서 벗어나게 행동하라.

 

 

 

//사람을 대하는 것의 기본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기분이 안좋거나 즐겁지 않아도 인사만은 평소와 같이 힘있고 밝게 유지하라 라는 내용을 보면서 조금 서글프기도 하였지만, 이제 아마추어에서 프로의 영역으로 가려면 어느 정도 고려해야하는 부분이겠거니 생각이 든다. 공과 사의 구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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