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싫어서 삶을 더 살고 싶어서, 내 앞의 경이로움을 놓고 세상을 떠나야하는 게 너무나 아쉬워서 죽기 전 문앞에서서 밖을 바라보며 창문에 손톱을 박고 죽은 조르바.
진정한 자유는 어디있는가? 라고 묻기보단 일단 가슴이 시키는데로 살아보는 조르바.
온갖 법과는 먼 삶을 살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조르바.
하나님과 악마는 하나임에 틀림없다고,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수는 없다고 울부짖는 조르바.
말로는 자신의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없고, 자신이 다른 나라 사람이랑 춤으로 완전히 소통했다고 얘기하는 조르바.
정말 정말로 매번 인생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마시는 공기 따뜻한 햇살 포근한 바람에 매번 놀라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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