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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_송길영

 

1부 기시감 : 당겨진 미래

 

개에 대한 서로 다른 이야기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다

파김치, 알고 보면 오래된 문제들

이미 본 미래

변화의 상수 1 : 분화하는 사회

변화의 상수 2 : 장수하는 인간

변화의 상수 3 : 비대면의 확산

Don't Just Do It

네이버에 한번 정말 처보자. 막내들이 나온다.

 

>몇 년 전만해도 강아지,개는 지금과 굉장히 의미가 달랐다. 조금 어렸을 적만해도 개고기에 대해 경악하는 외국인들의 뉴스를 접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찾아볼 수도 없다. 그리고 강아지는 ‘우리집 막내’ ‘막내' ‘막둥이'라는 키워드로 더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렇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그리고 거대하게 변하기 전에 흔적을 남긴다고 한다. 

 

파김치라는 키워드는 원래, 물김치,동치미 등과 같은 김치를 의미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이후로 파김치는 지침의 상징이 되어 사람들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자식들을 오랜기간 동안 집에서 돌보아야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상징하는 단어로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키워드의 변화 사회의 변화는 계속하여 나타난다. 

 

그렇기에 저자는 감히 자신이 미래를 먼저보았다고 얘기한다. 긴밀하게 관찰하면 점점다가올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이 앞으로도 계속하여 미래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세 가지를 제시한다.

  1. 분화하는 사회. 사회는 점점 1인가구로 바뀌어간다. 결혼을 안하고 강아지를 키운다. 혼밥뿐만아니라 혼겜 혼영화 등 혼자하는 것이 많아진다. 사람들이 혼자 삶으로서 변화할 것이 무엇인지 예측하고 관찰해보라
  2. 장수하는 인간. 사람들은 점점 오래살 게 된다. 엑티브 시니어라는 말이 나온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다. 인간을 건강하게하고 젊게 보이게하는 사업들은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수 밖에 없다. 나이를 드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3. 비대면의 확산. 코로나 이전에도 비대면의 이슈는 계속하여있었다. 다만 코로나가 그 요구와 니즈를 아주 빠르게 앞당겼을 뿐이다. 

 

## 먼저 행동하지 마라, 관찰하라.

 

저자는 이미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감히 단언한다. 즉 데이터와 욕망의 흐름을 예민하게 관찰하면 남들보다 먼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현재는 그 어느때보다 매우 빠르게 변한다. 하지만 인간의 학습속도와 우리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들이는 속도는 그렇게 줄지 않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세상을 들여다보고 행동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유망하다고 생각한 직업이 어느새 없어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상은 많은 기록이 남고 둘러볼 수 있는 정보도 매우 많아지고 잘 나와있다. 그렇기에 더욱 들여다보면서 숙고하기가 쉬워졌다.

 

세상의 흐름과 자신의 자아상과 맞는 그 지점을 찾기 위해 우리는 부던이도 노력해야한다. 세상의 흐름이 맞는데 당신에게 맞지 않으면 돈은 벌 수 있으나 오래하진 못할 것이고, 당신에게 딱 맞으나 세상의 흐름과 맞지 않다면 세상의 작은 관심속에서 오랜기간을 버텨야만 한다. 이 중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사실 없다.

 

2부 변화 : 가치관의 액상화

 

“출근을 꼭 해야 하나요?”

의심받는 관행

생각의 지반이 흔들린다

처음부터 다시 생각할 때

공통의 경험, 더 큰 상상의 가능성

자신의 가치관을 의심하라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은 자택 근무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반강제적으로 자택근무를 하면서 다양한 진통이 나타났고, 직원들은 새로운 업무방법에 빠르게 적응하였다. 코로나블루를 호소하기도 하며, 업무의 효율성을 계속하여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집을 까페처럼 꾸미기도 하며, 공간을 강제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집안 레이아웃을 바꿔보기도 한다. 줌을 자주 사용하며, 업무 커뮤니티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주6일제에서 주 5일제가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소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더욱 성장하였다. 또한 같은 국면으로 자택근무를 하면 업무효율이 떨어지고 회사가 흔들릴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음을 모두 몸으로 경험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 중 당연한 것은 없고 (마스크를 벗고 바깥 공기를 크게 쉬어본 적이 언제던가?)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것이 당연한 것이 되었다(네이버 등 다양한 회사는 자택 근무를 오히려 권장하고 간접비를 줄이는 방향을 고민한다). 

 

세상의 관행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공통의 경험이 있다면 더 급진적이고 획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쉬워진다. 촛불집회가 그랬고, 이번 코로나 시국이 그렇다.



3부 적응 : 생각의 현행화

 

떠밀린 적응

선명한 데이터, 명확한 합의

위기에서 얻은 게 있다면 : 혁신의 수용성

위기에서 얻은 게 있다면 : 이성적 사고

과정이 모두 드러난다

이젠 누구도 속이기 어렵다

투명한 사회, 당신은 얼마나 적응했는가?

또 한 번의 문샷

투명하게, 투명하게

 

>코로나로 인한 자택근무가 마냥 좋지만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회사의 관리자들이다. 복도를 슬슬 돌아다니며 직원들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주며 일이 잘 진척되는 돌아보곤 했는데, 이제 그걸 할 수가 없다. 

집은 괜히 불편하다.일도 잘 안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우린 회사에 오래다니기 위해서라도(사실 거짓말이다) 직업인이 되어야한다. 

 

미래로 갈수록 자신의 컨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한다. 크리에이터의 측면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 무형의 가치를 생산해내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회사로 따지면 실무진을 말한다. 점점 관리자가 필요없어지는 세상이 오고있다.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라는 책을 권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직업인은 자신 혼자서 다른 사람들에게 팔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크리에이터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이미 cctv로 일하는 지 안하는 지 잡아낸다고 한다. 자택근무가 실시되면서 사회는 더욱 투명해졌다.

코로나로 더욱 업무가 어려워졌다는 사람들이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업무 행위나 쉬는 시간, 작업물들이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더이상 거짓말을 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과가 명확한 수치 및 자료들로 남기 때문에 출근해서 일하는 것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 것이다. 세상은 점점 투명해지고 과정의 정의로움을 요구하게 된다.  




4부 성장 : 삶의 주도권을 꿈꾸다

 

성과보다 마음을 가꾸다

그러나 현실자각타임

숟가락 얹는 사람이 최악

성장을 원하는데 상자에 갇힌

평범한 게 판교 신혼부부라면

자아의 각성 : 삶의 주도권을 가지려면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근본, 당신은 진짜인가?

진짜가 되는 법

알리는 게 아니라 발견되는 것

고민의 총량을 팔다

지금부터 10년 전략 : 이성적 사고, 업의 진정성, 성숙한 공존

 

에필로그 | 10년 후, 다시 부끄럽기를

 

>업의 진정성

 

마지막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업의 진정성이다.당신은 무엇이 되고싶은가? 무엇을 당신의 근본(originality)로 삼고싶은가?

 

ai와 로봇이 발전하면서 반복적인 일들은 대부분 대체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프로바이더(Provider)와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크리에이터(Creator)이다.정보와 사람의 창구가 되는 플랫폼은 점점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무언가가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재생산되어 팔 수 있는 사람이다.

 

이 두부류의 사람들 모두 진정성이 필요하다. 진정성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할 수 없지만 진정성이 없는 것은 귀신같이 집어 낼 수 있는 게 우리들이다. 

 

진정성은 투명성과 전문성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투명성은 그 일을 하는 의도가 어떤지를 묻는다. 예전에는 그냥 결과만 좋으면 과정에 상관 없이 괜 찮을 수 있었다.나중에 기부를 하거나 좋아보이는 일을 하면 사람들이 쉬쉬하고 넘어가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일의 시작부터 그 일의 의도를 묻는다. 진정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과정 자체도 올바르길 바란다. 이게 흔히말하는 ESG다. 

연습의 과정이 남는다. 당신은 더이상 과장할 수도 과소평가 할 수도 없다. 

개인에게 진정성은 당신은 정말 무엇을 원하는가 그것을 어떻게 해왔는가와 관련있다. 결과뿐아니라 과정을 묻는 것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정부나 마찬가지다. 개인은 인스타그램에 #100 days of practice 라는 태그와 함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찍어 올린다. 다른 사람이 보고 있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사람들은 처음 서툴게 연주하던 사람이 100일 뒤에 한 곡을 멋지게 쳐내는 모습에 감동한다.티비나 뉴스에 나오는 거인들이 아닌 우리 옆에 친구 동생 누나가 해낸 일이기 때문에 더욱 감동하게 된다.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았기에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게 된다. 이것이 진정성이다.

 

이제 회사 이력서에 개인의 sns주소나 블로그를 적게 된다. 내가 백날 성실하다고 말하는 것 보다, 거기 잠깐 들어가서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과정을 꾸미는 건 굉장한 노력이 들거니와 점점 더 사회가 투명해지기 때문에 꾸미는 노력 자체가 쉽지 않다.

 

진정성은 당신의 독창성, 즉 오리지널리티와 직결된다. 당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거나 추구하는 방향이어야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당신이 진짜로 좋아하고 바라는 것이어야 오래하고 열심히 할 것이며 그것이 이루어지게 끔 고민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당신이 가진 특성과 훈련이 당신을 유별나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강형욱과 오은영 박사와 같이 당신이 진정으로 관심있고 추구하는 것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 당신의 색과 방법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길이 당신이 미래에도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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