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가진 자의 전략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유용한 기술
제1부 탁월함의 암호를 푸는 역설계 접근법
1장. 최고들은 무엇이 남다른가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들의 공통점 / 500만 부가 팔린 요리책과 스타 셰프의 비밀 / 로컬 맛집이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되기까지 / 역설계는 시장을 지배하는 전략이다 / 창의적 직업일수록 역설계가 중요한 까닭
2장. 숨겨진 패턴을 읽어내는 법
인공지능 요리사에게 배울 점 / 워홀과 타란티노, 헤밍웨이를 거장으로 만든 습관 / ‘다른 그림 찾기’로 성공의 핵심 특성을 파악하라 / 디테일을 무시하는 줌아웃 전략 / 7000만 명을 사로잡은 TED 강연의 비결 / 삼성과 애플의 웹사이트를 역설계하다
3장. 익숙함을 넘어설 ‘신의 한 수’
‘어떻게’ 창의적이어야 할까 / 최적의 새로움 찾기 / ‘흔해 빠진 노래’를 불후의 명곡으로 만든 도입부 / 대박 난 마블 영화를 만드는 제작진의 정체 / 당신이 소비하는 콘텐츠가 차이를 만든다 / 보드카 시장을 점령한 앱솔루트의 광고 전략 / ‘말콤 글래드웰처럼 쓰려면’은 잘못된 질문이다
제2부 나만의 설계도를 완성하는 4가지 기술
전설의 은행털이범이 남긴 것 /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자괴감이 들 때 / 취향은 어떻게 위대함의 성취를 돕는가 / 90퍼센트의 쓰레기를 걸러내는 능력
4장. 점수판 원칙: 스스로를 측정하라
호텔 제국을 일군 기업의 비밀 무기 / 측정만 해도 변화가 일어난다 / 우리는 왜 점수 쌓기를 좋아할까 / 허세 지표에 집착한 스타트업의 최후 / 로저 페더러의 경기력을 향상시킨 숫자의 힘 / 무엇을 측정해야 할까 / 따내려는 포인트가 명확할 때 생기는 일들 / 숫자 자체가 목표가 될 때 / 효과적인 점수판을 만드는 몇 가지 방법
5장. 리스크를 똑똑하게 감당하라
일터에서 성장하기 어려운 3가지 이유 / GE 경영진이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것 /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이름을 써라 / 존재하지 않는 제품을 파는 방식 / 벤처캐피털리스트처럼 생각하라
6장. 뻔한 연습이 아니라 전략적 연습이 필요하다
전문가는 적은 에너지로 최상의 결과를 얻는다 / 뛰어난 스포츠 감독과 할리우드 감독의 분석 도구 / 성과를 향상시키는 3분의 힘 / 성찰적 연습을 위한 가이드 / 웨인 루니가 경기 유니폼에 집착하는 이유 / 성공을 상상하는 훈련의 역효과 / 마음속 시뮬레이션 제대로 활용하기 / 뉴욕 양키스가 저지른 162번의 실수 / 반복적 연습이 우리의 발전을 방해한다 / 성과 향상을 위한 크로스트레이닝
7장. 전문가에게서 값진 조언을 얻는 법
지식의 저주 / 최고의 전문가가 최악의 교사가 되는 까닭 / 전문가의 통찰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질문 / 포커스 그룹 진행자에게 배워라 / 피드백이 오히려 성과를 망치는 경우 / 창작자가 명심해야 할 피드백의 방식 / 부정적 피드백을 쓸모 있게 만드는 3가지 전략
결론: 탁월함에 이르는 길
반드시 기억해야 할 10가지
reverse engineering
아이폰이 만들어지기 전에도 MP3, 전화기는 있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관계. 그들이 gpu 시스템을 만들 때 그들 스스로 만들어 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 모두 제록스의 알토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 여기서 모방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은 알토를 따라하려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역설계와 모방 혹은 벤치마킹과의 차이는 단지 그것을 베끼는 것인지 아니면 중요한 요소를 디코딩하고 재설계해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더 좋게하는 지의 차이다. 이것은 중요한 태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혁신가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역설계의 과정을 거쳤다. 강한 호기심이 그들을 이끈 것이다.
역설계를 위해선 당신 분야의 거장들 또는 당신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레퍼런스/포트폴리오를 수집해야한다. 책의 마지막 10가지 요약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말도 ‘수집가가 되라’이다.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수집하는 것이 제일 먼저이다. 그 수집된 작품들을 모방해보고 분석하고, 여러 지표를 만들어 역설계하는 과정이 그 다음이다. 이때 지표들 중에서 어떤 지표가 핵심지표인지 자신의 작업에 적용해보면서 테스트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파레토의 법칙처럼 10개의 지표 중 가장 중요한 지표는 1~2가지 밖에 안된다.
이 지표들을 이제 우리 작업의 점수판으로 삼아야한다. 점수판으로 삼는 다는 건, 측정을 한다는 것이다. 여러 습관책, 불렛 저널, 등이 강조하는 그 측정 말이다. 측정을 하는 것 만으로 우리의 성과는 올라간다. 놀랍지 않은가. 그냥 얼마를 더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는 것보다. 그냥 내가 하는 것을 기록해야겠다. 라고 결심하고 기록할 때 우리의 성과가 더욱 올라간다는 말이다. 이 때 뒤에 나올 전략적 연습과 결합하여 내가 정말 극복하고 싶고 발전시켜야 되는 약점이나 스킬을 기록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설명하면 실리콘벨리의 천재들,IT라는 특정분야에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한다. 당신이 어떤 분야에 있든 무언가를 빠르게 배우고 성취를 이루고 싶다면 이 기술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모방과 독창성 그 사이
트와일라잇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영어덜트 소설이 히트를 쳤다. 하지만 트와일라잇 다음을 능가하거나 그만큼 인기를 얻은 소설은 없었다. 역설계를 통해 글을 작성하였는데 왜 나머지 소설들은 인기를 얻지 못한 것일까?
그것은 그 글들이 모방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mp3와 전화기를 발명하지 않았다. 그는 그 둘을 섞었다. 즉 완전히 독창적이지도 완전히 모방하지도 않은 것이다.
성공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저 모방과 독창성 그 사이에 존재한다. 그사이의 것을 갖기 위해선 나만의 특징+성공하는 사람들의 패턴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야 한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성장하는 방법
교육학자 존 듀이는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성찰함으로써 배운다'
맨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머리가 좀 띵했다.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위해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하며 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경험들을 복기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면 배우는 게 없다는 것 아닌가? 뭔가 하는 건 많은데 남는게 없다.. 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은 필자는 충격을 많이 받았다.
그럼 어떻게 성찰한단 말인가? 무언가를 하는 시간 뿐 아니라 복기하고 성찰하는 시간도 일정을 책정해야한다. 복기하고 성찰하는 과정도 일의 일부이자 배움의 일부라는 것을 인지하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 중 현인들이 많이 사용한 방법으론, 일기가 있다. 일기를 써내려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긴장을 풀게되고 있었던 일을 돌아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추출된 정수들이 결국 나에게 남는다.
미래를 이용하여 성장하려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한다. 미래를 그려야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국말로 바꾸면 시각화, 라고 번역이 많이된다. 여기서 말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은 시각화보다 상상에 가깝다. 시각만 활용하는 것이아니라 모든 오감을 활용하여 상상 해야한다.
시크릿,웰싱킹과 같은 마인드 셋을 강조하는 책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캘리 최는 매일 아침 자신의 루틴에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5분 정도 갖는 다고 한다. 그 짧은 시간이 우리의 성장을 돕는다.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계속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라. 그리고 또 그려라. 상상하고 또 상상하라. 진짜 그것이 현실이 될 때까지 그려라. 상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무시하라. 그냥 뻔뻔하게 정말 그런냥 행동하고 상상하라.
과거와 미래를 사용하는 방법이 세팅되었다해도, 현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린 성장하지 못한다.
현실에서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의도된 연습(Deliberate Practices)이다.
의도된 연습과 그냥 연습의 차이는,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그것을 뽀개는 것이며, 코치 및 멘토의 피드백을 받으며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의도된 연습은 쉽게 적응이 안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약점이나 한계점을 뽀개기 위해하는 연습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구할 때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전문가/비전문가 (본문에서의 구분) + 동료로 나눌 수 있다.
세 가지 타입 모두 장 단점이 있다.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 기회가 흔치 않다. 또한 전문가는 이미 오랜 세월 훈련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스킬이 체화된 상태다. 그래서 비전문가인 나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못 줄 수 있다. 비전문가 시절의 기억을 잘 떠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문가들에게 질문 할때, 피드백 대신 조언을 바라며, 비전문가의 시절이 떠오를 법한 질문을 던져야 만한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 또는 비유를 통하여 최대한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비전문가에게 받는 피드백은, 특히 익명성을 끼고 받는 피드백은 피드백자체의 질이 굉장히 낮을 수 있다. 말도안되는 비방과 비난을 받을 수 있으며, 그 피드백안에 구체적인 이유가 적혀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대다수의 사람은 당신에게 직설적으로 피드백 해주지 못할 것이다. 당신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에게 직언하는 것보다 적절한 칭찬으로 그 상황을 피해가는 것이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쉽다.이럴 땐 그 피드백보다 피드포워드, 즉 앞으로 어떤점을 수정하면 더 잘하게 될지, 발전하게 될 수 있을 지를 묻는게 좋다.
어떤 경우엔 비전문가에게 피드백을 자주 받는 것이 그렇게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당신이 전문가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주변 비슷한 상황과 실력의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그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동료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당신의 작업을 봐줄 수 있으며, 전문가/비전문가 그 사이의 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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