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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일,로먼 크르즈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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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일

나의 ‘일’을 사랑하라!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 『인생학교: 일』.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인생학교 창립 멤버이자 교수인 로먼 크르즈나릭의 《일》편에서는 실존적 고민을 해소하고 삶을 충만하게 만들어줄 ‘일’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나눠본다.저자는 인생의 2/3을 일터에서 보내는 우리에게 그 어떤 주제보다 본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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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별히 목차를 언급하고자 한다. 목차를 읽고도 충분히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1. 지금하는 그 일이 행복한가요?

-돈과 의미 사이에서의 저울질

-더 이상 몰입 할 수 없는 일.

-자유로웠던 나는 어디에?

-일에 대한 지나친 기대?

-성취감의 요소와 그것을 찾는 법.

 

2.천직을 찾기란 왜 이렇게 어려운가?

-자유를 누리기란 얼마나 힘든것인지.

-너무 많은 선택지 중에 골라야한다.

-너무 이른 나이에 골라야 한다.

-과학적인 선택 기준이 없다.

-어떤 성취감을 나는 원하는가?

 

3.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하는가?

-우리가 일하는 다섯 가지 이유 (, 명예, 재능 ,열정 ,성취)

-뭐니 뭐니 해도 돈>쾌락의 챗바퀴에서 벗어나라.

-사회적 지위가 자존감을 높여준다.>‘지위가 아니라 존경을 얻어라

-세상에 기여하고싶다.>기회는 사방에 있다. 수익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열정과 재능을 쫒아서 >좁고 깊게? 두루 넓게?

-여러 개의 자아를 상상하라 > 1)선택지도 만들기 2)상상의 직업 나열하기 3)나만의 구직광고 만들기

 

4.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고민하라.

-새 길을 떠날 용기를 주소서

-변화가 두려울 수 밖에 없는 이유.

-1년에 30개의 직업 가져보기>

  1)근본적인 안식기 갖기

  2)가지치기 프로젝트

  3)대화 리서치

-나는 몰입한다, 고로 존재한다.

 

5.당신의 일은 속박인가 자유인가?

-일하면서 자유를 느끼는 법

-무정부주의자, 스스로 직업을 만들다.

-노동윤리는 잊고 적당히 게으르게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당신이 아닌 사회의 딜레마다, 엄마에게만 맡겨진 토끼 사냥, 육아를 독립된 직업으로, 직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육아.

-얽매인 노예로 살지 말아라

 

6.찾는게 아니라 키워가는 것.

-여전히 두려운 이유.

-천직은 천천히 만들어진다. >목적이 이끄는 삶, 마리 퀴리와 삶의 의미

-당신을 묶고 있는 밧줄을 잘라내라.

 

 

 이 책은 20대 초반의 젊은 시절부터 나를 옥죄고 사로 잡았던 주제들과 맥이 통한다. 재능의 관계와 나의 직업은 무엇으로 해야 하나 , 내가 지금 이전공을 계속하는 것이 맞는가 등등의 여러 이야기가 닿는 에 관한 이야기다.

 

 

일을 찾는 것의 출발= 나를 아는 것

 

천직은 키우는 것이다.하고 싶은 일을 리스트업한 뒤 ,하나씩 직접 해볼 수 밖에 없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알아가는 과정은 ,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신선했던 것은 나에게 맞는 일이라는 것은 하늘에서 뚝떨어져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 서서히 키워가는 것, 연구해보는 것 이라는 생각이었다. 운명같이 단 한번에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에 관하여 나라는 사람은 하나가 아니고 여러명이며 그 각각의 사람들마다 어울리는 직업과 하고 싶은, 할 수 있는 직업들이 다양하다는 사실이다.

 결국 나에 대해 계속해서 (이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세상의 많은 일들이 쉴 새 없이 닥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할 기회와 시간을 갖기란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렇다고 나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하고 앉아 있는 것도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잘해내가는 과정 내에서 , 진정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빗대어가며 끊임없이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의 일은 너무나 빨리 결정해야하고 준비를 오래해야하는 경향이 있다." 라고 언급하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일을 벗어나 다른 일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힘든 일인지, 그게 말로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님을 공감하고 있다.

 

 

 

천직의 척도_몰입,자유도,의미

 필자의 했던 일들을 3가지 기준으로 평가.

 저자는 천직의 척도로 몰입 , 자유도 , 의미를 언급했다. 몰입은 자신이 진정으로 일에 집중할 수있는 행동이다. 어떤 일을 할 때 당신은 자기 자신도 잊고, 시간도 잊고 그 일에 빠져드는가?

 자유도는 자신이 특정 업무를 컨트롤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인대, 대부분의 신입들이나 어느정도 높은 위치에 오르지 못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평가가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저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보기를 권하거나, 결과적으로 창업을 권하고 있다. 왜냐하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을 할 때, 자유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의미는 내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이다. 사례로 소방관일을 하다가 장례지도사로 일을 바꾼 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남자는 염을 하면서 고인의 마지막을 아름답고 곱게 보내는 일을 한다. 고인의 가족,친구들은 남자에게 고인의 마지막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보낼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 감사하다라는 피드백이 자신이 이일을 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이유라고 대답한다. 장례지도사가 사회적인 인식으로는 멋진 직업이라고 받아 들여 지지 않지만 ,그에게는 천직인 것이다.

 

천직은 세상의 필요와 자신의 재능이 교차하는 곳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다. 자신이 열정이 있고 재능이 있지만 그것에 재화를 지불할 시장이 없거나/없어졌거나 하는 상황, 또는 시장이 크고 돈은 되지만 자신이 아무런 관심도 열정도 없는 것을 돈을 위해서 진행하게 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지 못할 확률이 크다. 전자의 경우 케빈 캘리(Kevin Kelly)가 쓴 '1,000 True Fans'에서 언급하듯이 자신의 시장을 만들 수 있다. 후자의 경우 그 일을 돈을 위해 진행하였지만, 재미가 붙고 관심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그 일을 잘하기도 하면서 그 재능/일을 세상이 원하는 것이다.

 

책에서 던지는 질문 중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던 질문들을 공유하고자한다.다이어리에 써놓고 생각날 때마다 생각하고 다시 둘러보곤 한다.

 

Q 1.

현재 당신의 직업은 당신이라는 사람, 그 마음과 인성,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2019.5.1. :창업 관련 (필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은 세상에 없던 가치, 세상에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처음부터 내손으로 만지면서 나아갈 수 있는 직업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창업가라는 것이 직업군에 속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과정에서 이익을 추구하거나 이익을 적게 추구 할 수 도 있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것은 그 회사가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나는 스트레스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아니다. 내가 관심이 생기고 호기심이 있던 일들의 성격 군 자체가 애초에 정해진 답이 없는성격이 크다. 건축, 창업, 광고의 카피라이팅, 등 정해진 답은 없지만 내 스스로 가치와 근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작업을 찾아서 헤매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게으른 편이다. 손이 안 움직이는 나쁜 버릇이 있다. 무언가 정해저 있는 것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손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건축이나 창업이나 지금 성향과 반대 급부에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내가 어떤 것을 희생하면서 계속 배워왔던 세월이 아깝고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라는 생각

내가 건축에서 6년 가량 머무르면서 숫하게 밤새웠고 고민했던 그 과정들이 , 내가 다른 직업으로 넘어가면 점점 옅어져가고 결국에는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 나는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아등바등 무언가를 포기하면서 그렇게 열심히 했는가, 에 대한 생각이 내가 다른 자아와 직업을 선택해 나가는 과정에 되려 방해물이 된다. 너무나 합리적이고 아픈 고민이다. 내가 정말 열심히 하고 열정을 쏟아서 이 직업을 얻었는대, 그것들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니.

 

우리에게는 크게 두가지 후회가 작용한다. 내 가슴을 뛰게 하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이일을 왜 그만 두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와 내가 이렇게 열심히 열정을 쏟아왔고 커리어 까지 쌓은 이 일을 그만 두고 나왔을 때, “왜 그 일을 그만 두었을까?”라는 후회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두가지 너무 마음 아플 것임을 알기에 어느 위치에도 쉽사리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둘중 어느 것이 더 후회로 남을까 라는 질문을 진짜로 연구한 자료가 있다고 한다.그자료의 신빙성은 일단 유보하고 살펴보면, 사람은 보통 왜 그만 두지 않았을까?”라는 후회에 더 가슴아프다고 한다. 왜냐, 어떤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했을 때의 실망은 다시 그일을 그만두고 털어버릴 수 있다. 그 일 또한 나랑 맞지 않았네, 하고 말이다. 하지만 영원히 확인 되지않은 그 열망은 마음에 계속남아 나를 괴롭히고 아프게 한다는 것이다."

 

Q2.

나의 진로를 결정하는대 혼란을 주는 요소 3가지는 무엇인가?

 

굶어죽으면 어떻하지? 돈은 얼마나 벌어야 되지? 나는 무엇을 해야 행복한지 잘 모르겠는대?

 

Q3.

직업을 바꾸는대 따르는 가장 큰 두려움 3가지는 무엇인가?

 

나에게 남은 시간이 체력 지력 등이 떨어져서 다시 돌아오거나 새로운 것을 했을 때 딸리면 어떻하지?

Q4 현실에서 당신을 가로막는 가장 힘든 도전은 무엇인가?

Q5 나는 직업에서 어떠한 성취감을 얻길 바라는 것인가?

돈과 인정? 재미? 성취감이라는 것이 뭐지?(>무엇을 할 때 몰입하는가 무엇을 할 때 의미를 얻는가 무엇을 할 때 자유로운가.)

 

남들보다 조금 더.

남들보다.. 돈이든 지위든 더 높으면 된다. 나는 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달리는가? 남들이 하고 있는 커리큘럼보다 늦기 때문이다. 결국 내 자신의 내 내면의 시간기준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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