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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 대로 끌리는 이동진 독서법,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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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국민독서멘토 이동진이 알려주는 책을 사랑하는 방법‘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책을 읽으라 권하는 사람, 바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다. 1만 7천 권의 책을 가지고 있는 장서가이자 ‘빨간 책방’의 진행자로도 유명한 그가 『이동진 독서법』으로 독서의 기쁨을 전한다. 책을 읽는 방법과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씨네21」의 이다혜 기자와 나눈 대화, 작가가 일평생 읽어온 책 리스트 500권까지 수록하고 있다. 책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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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쉽게 쉽게 읽히는 책이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주제는 책에 대해 강박을 가지지 말라. 책을 완독하려고 하지 말라 책을 빠르게만 읽으려고 하지말라. 라는 등의 주장을 자신의 경험에 빌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동진씨는 영화 평론가가 직업으로서 자신의 서재에 17천권의 책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아~ 책이 많네. 정도로 생각을 했는대. 하루에 한권씩 읽어도 365권이고, 하루도 안 쉬고 46년이 걸리는 일인 것이다. 그래서 우와 정말로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의 이러한 책의 편력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었다. 책을 기본적으로 좋아했지만 중학교때 우울한 사춘기를 보낸 사람의 책읽기를 하였다. 나도 그렇게 중학교를 보냈기에 정확히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었다.

 

책 흐트러뜨리고 읽기.

 자신을 책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자신을 던지기.이사람은 욕조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다. 그의 글에 묻어나는 이야기 중에 마음에 들어왔던 말은 쾌락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였다. 책 읽기 자체가 쾌락이 아닌 습관적인 행복이 되어야한다는 것. 행복이라는 것은 일상에서 반복하는 그 어떤 것에 그 순간에 포함이 되면 될수록 그 사람은 평소에 행복한 상태라는 것, 행복이란게 강도가 아니라 횟수라는 말을 하였다.글쓴이는 자기가 책을 읽는 것은 전혀 나에게 부담이나 노력을 해야 하는 일이 아닌 즐거운 일이라고 하였다. 재미있는 일인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 습관이 되어 힘이 붙고 무의식에서도 노력을 하지 않는 상태가 책읽을 때 발동이 되는 것이다. 그가 책에서 종종 말하는 목적독서즉 무언가를 얻기 위하여 하는 독서가 아닌 자신의 근본적인 욕망과 욕구에서 나오는 독서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그러한 목적독서를 하지 않는다. 목적독서를 해야하는 순간조차도 자신의 본성,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욕망이 작동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그러한 순간도 의지를 가지고 견뎌야하는 책읽기가 아닌 것이다.그리고 쾌락이란 평소에서 벗어난 일탈과 같은 것이고 평소에 하지 않아야 느낄 수 있는... 것인가?

 

 나는 목적독서를 요즘에 많이하는 편이다. vr 관련 서적이 그러하고 ,스타트업관련 실용 서적등이 그러하다. 나의 생존과 시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을 흡수하고, 지금하는 창업관련 아이디어와 영감, 내 아이템에 대한 근거를 쌓기 위한 일을 빠른 시간 안에 진행을 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강제성, 데드라인 없이 일을 빡세게 하기란 사실 매우 힘들다. 왜냐 글쓴이도 말했듯이 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하는 일은 건전지가 다는 것처럼 의지 또한 닳아 없어 지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즉 환경이 나를 움직이게 만들어야한다.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리적인 환경이 될 수도 있지만, 데드라인과 같이 비물리적인,시스템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

 

책을 흐뜨리는 건 책을 읽을 만한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면 , 완독을 하지 말라는 것은 책 읽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은 환경과 자신의 의지 모두를 적절히 사용해야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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