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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주장엔 근거가 따라야 한다.. 하지만 주장에 주장이 따르는 책. 저자에게 왜 그런지를 묻지 못한다. 자신에게 묻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책
“三人行必有我師焉 (삼인행 필유아사언)"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그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라는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책을 읽을 때 목차로 먼저 뼈대와 감을 잡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 버릇이 있다. 책의 목차는 자신감 , 창의력 , 자기절제 , 노력 , 열정 , 행동력 ,배움,, 배움, 시간관리 ,, 꿈에 관하여 하버드 학생들 및 하버드 교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각 주제에 대한 날개들 중에 예를 들면 “자신감이 만들지 못하는 기적은 없다.” “실현 가능한 꿈을 꿔라”
라는 식의 제목이 있고 평균 2페이지 분량 정도의 내용들이 그 제목 밑에 붙는다. 자신감을 가지면 못할 것은 없지만 실현 가능한 꿈을 가지길 바라는 저자. 이 책은 차라리 제목만 보고 자기가 내용을 유추해보는 것으로 끝마치는 것이 오히려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와 그 방법에 대하여 저자는 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주장을 하지만 그 주장이 내용의 전부다.
그리고 주장들이 각자 이율배반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자신감을 가지면 만들지 못하는 기적이 없다.”이기에 꿈을 크게 가지고 그것을 위하여 불굴의 의지와 노력을 통하여 이루도록 하자.라고. 처음에 말을 하다가 나중 가서, 자신의 현 상황을 정확히 알고 실현 가능한 꿈을 꾸도록 해라,, 멀리서 찾지 말아라.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사례로
하지만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배울 점이 있듯이, 나는 이렇게 책을 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과, 나만의 방법을 생각해보고 저자의 주장에 반박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배우고 생각한 점을 나름 뽑아보고자 한다.
1) 자신감 : 자신의 능력과 가진 것과 자신감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작가의 답: 자신감, 자신감을 가지면 자신의 부족함을 충분히 매우고도 남는다. 그리고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수업시간에 앞에 앉아보거나 허리와 어깨를 당당히 펴고 앉아라.
자신감, 자기를 믿는 마음 또는 감각. 나는 자신감을 위해서는 아주 작은 성공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원래 없던 자신감이 “나는 자신감을 가져야 해!!!”라는!!!” 문장으로 절대 생기지 않는다. 자기가 지금 상태에서 마음먹을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잘게 쪼개어 눈에 보이고 셀 수 있는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행해야 한다. 행한 것을 스스로 확인하고 칭찬해야 한다. 저자가 책에서 말한 자기 격려는 무작정 행해지는 것이 아닌 ,, 나 스스로의 지금 상태에서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실천해 나갈 때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감은 남과의 비교에서도 쉽게 무너지곤 한다. 비교라는 것은 분명히 꼭 필요하다.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지 하는 사례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비교하는 남들이 자신의 기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때부터 고통이 시작되고 자신감은 낮아지기 시작한다. 건축학과 2~3학년 나의 마음을 크게 아프게 한 상황들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가치관과 목표가 없이 , 남들이 정해 놓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달리는 척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턱없이.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기는 감정이 질투와 시기에서 끝나버렸기 때문에 , 그에 대한 결과는 자신감을 잃고, 자신감을 잃은 결과는 프로젝트 및 어떤 일을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힘을 뺏기고 이리저리 헤매게 한다.
꼭 자기 스스로 세운 목표와 열망을 기반으로 작게 시작해야 한다. 자신감을 위해서는 말이다.
2) 창의력 “창의력은 어떤 일을 성공하는데 반드시 필요한가? 그러한 창의력은 어떻게 키워지는 가?”
저자는 일상에서 창의력을 발견해야 한다, 어릴 적과 같이 자유로운 상상을 해야 한다. 자기만의 공부를 하여라. 자기 안의 창의력을 찾아라.
정말 4차 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오면서 알야 할 정보의 양은 사람의 시간 범위를 초과하고 있다. 사람이 평생 살 수 있다한들 인간의 지식체계를 물리적으로 바꿀 어떤 기술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그럴 때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는 어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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