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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인문학_안상현

이 책은 여러 삶의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돈과 직업, 욕망 , 주체적인 삶, 시험보기위한 공부와 진정한 공부 등등등) 논한다. 그 전체적인 맥락은 인문학, 즉 나를 알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사람인 글월 문 학문학 , 즉 사람에 대하여 배우는 학문을 인문학이라고 한다(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인문학이 뭔지 똑뿌러지게 말은 못하겠다). 

 

 저자는 정말 책을 좋아하는 책벌레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 좋아서 했던 일과 공부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Meaning독서경영연구 소장(1인 기업)이고,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신다고 한다. 

 

사람이 정말 다양함을 , 그래서 반드시 자기자신과 이야기 해야 함을 인문학이 전제로 하고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약간씩 거슬리는 강한 주장들이 존재한다. 그것을 내 스스로 왜 그런 불편함이 들었는지 생각해보는게 큰 공부가 된 것 같다 (어떤 책이든 배울 수 있다. 마인드셋이 중요할 뿐.......... 이 것 또한 나에게 맞는 방법일 뿐이다. 아니면 내 선택에 대한 방어기제?)

 

인문학 -역사 신화 철학 문학 

 

 

역사- 과거에 사람들은 저런 흐름과 환경 속에서 이렇게 행동했구나, 나는 어떻게 하지?

신화- 그리스 신화 , 고대 동양 신화 등 많은 신화들은 인간 본성의 비유

문학- 상징과 비유,명작들은 상징과 비유를 통해 매시대마다 새롭게 해석되는 여지가 있기에 살아남았고,지금도 읽힌다.

철학- 그 시대의 사고방식을 반영한다. 또는 그 당시에 어떻게 생각하고 싶어하는지를 반영.

 

 

 

-욕망에 관하여



라캉은 이런 말을 헀다.

'우리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다.'

 이게 무슨소리인고 하니 정말로 내가 바란다고 생각한 것들이 사실은 타인의 욕망이 나에게 전이 되었다는 것. 여기서 타자는 회사 부모님 친구 정부 어떤 문화 역사 등등 다양한 것으로 말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보자, 공부를 열심히하고 선생님의 말을 잘 듣기를 우리는 학교 다닐 때 강요 받는다. 분명 공부가 뭔가 안맞고 재미없고 선생님이 이상한대고 반드시 긍정하라고 보통 교육을 받는다. 그런 욕망은 부모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 학교 선생님으로 부터 비롯되었다 . 그런대 그들의 이 욕망조차 타자의 욕망이라면 이들의 이 욕망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 이렇게 꼬리를 물고 물리는대 이러한 고리는 원일까 직선일까? 원이라면 결국 서로가서로에게 욕망의 원인 제공자가 된다고 말 할 수 있고 만약에 직선적이라면 결국 꼬리를 물다 보면 끝을 만나게 되고 그 끝에 있는 존재의 욕망에 우리는 휘둘리는 존재들인 것이다.

 

 

 


돈 vs 다른 것들

 

연봉이 8800만원이 되면 그때 비례하지 않는다...................? 그럴것 같다.


돈을 대체 어느정도 벌어야 사람은 만족을 하게 될까? 어느 실험결과가 말하듯 어느 지점에서는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가 흐려지는 구간이 생긴다고 한다. 그게 대체 어느정도를 벌어야 하는 것일까? 혼자 생활할때랑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 또는 가족이 생겼을 때는 또 달라지는 이 기준. 그 상황이 어찌되었든 중요한건 자기 만의 수치화된 기준선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생활을 파악하고 자기가 어떤 취향인지 알아야만 한다. 그 과정이 있어야 돈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진다. 

내가 뭘하고 싶은지와 내가 지금 어느정도 잘하는 것 둘 중에 무엇을 기준으로 일을 정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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