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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작게해서 될까?]아주 작은 반복의 힘

된다. 단지 필요한건 결국엔 변화할 것이라는 낙천과 믿음과 인내!

# 핵심 모멘텀

1. 작은 질문

2. 작은 생각

3. 작은 행동

4. 작은 해결

5. 작은 보상

6. 작은 순간

#요약

작은 질문은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대답을 유도한다. 그렇게 얻은 대답을 머릿속에서 작게 굴려본다. 행동하기 전 워밍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웜업을 했다면, 작은 행동을 통하여 작은 성취를 쌓아나간다. 이때 자신에 대한 낙관과 인내, 믿음이 수반되어야 한다. 

작은 해결은 큰 문제를 막는 방법이며, 비용이 적게들고, 시간이 적게 들지만 강력한 해결방법들을 말한다. 작은 질문이 작은 해결을 할 수 있는 대답을 얻게 한다. 우리는 밥보다 자부심이 더 중요한 생물이다. 작은 보상을 통하여 스스로에게 또는 바꾸고 싶은 주변인에게 자부심을 선물하자. 보통 취하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의 작은 ‘칭찬’,’선물’이다. 


#왜 스몰스텝이 중요한가?

 

우리는 어른이나 어린이나 모두 두려움에 빠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커다란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느끼면 우리의 창의성과 의지는 굳는다. 우리의 뇌는 신기한 기관이다. 위,장,폐 등은 특정기능을 수행한 이후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뇌는 달랐다.

 

중심에서 멀리 나아갈수록 힘이 약해진다. 


500년 전에는 '파충류의 뇌' 로 우리가 숨 쉬는 것 등 자율신경계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여기서 이루어진다.
300년 뒤에는 '포유류의 뇌'로  이 부분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해마가 있는 부분이다. 편도체는 야생동물, 태풍, 더위 등을 피하기 위해 우리 뇌가 그에 대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하기 위한 기관이다. 두려움은 이때 아주 긍정적인 작동을 하였다.
100년 뒤에는 대뇌피질이 발달하여 다양한 이성과 특히 창의성이 발달한다.

이렇게 3개의 구조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포유류의 뇌. 이 기관이 우리의 두려움을 관장하기 때문이다.
현재 맹수의 습격이나 대기근이 있을 확률이 낮지만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뇌를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수백만 년 동안 바뀌지 않은 것을 어떻게 바꾸겠는가, 그리고 두려움은 두려움 나름의 강점이 있다.

이러한 두려움을 우회하려는 방법이 스몰스텝이다.

#스몰스텝?

스몰스텝은 

 

'아무리 나쁘게 생각해도 실패할 것 같지 않은 일을 지속해서 하는 것'

 


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쉽다고 생각한 것보다 더욱 쉽게 해서 부담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부담을 0으로 만드는 것. 그게 포인트다.

#스몰스텝 1

아주 작지만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을 , 매일매일 1%씩 바뀌어나가는 것을 말한다.
세심하고 작은 디테일을 하나씩 빠개가는 것. 

#1. 작은 질문

작은 질문을 당신에게 던지기 시작하면 중요한 것을 우리 몸 안에 프로그램화시킬 수 있다.
작은 질문을 상대방에게 던지기 시작하면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으로 실천할 힘을 얻을 것이다.

질문은 명령보다 힘이 세다. 명령을 받은 사람은 더는 생각을 멈춘다. 더 고민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문을 받은 사람은 계속 생각할 수밖에 없다. 답을 스스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자율성과 타율성, 그것이 질문의 핵심이다.

 

자신과 타인을 매우 깨지기 쉬운(fragile) 존재임을 아는 것. 스몰스텝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담 큰 질문과 작은 질문은 무엇이 다를까? 큰 질문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작은 질문은 두려움을 일으키지 않는다. 항상 잊지 말아라 뇌는 변화를 모두 위협으로 인지한다.
그게 나에게 궁극적으로 좋든 나쁘든 말이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왔는데 결국 살아있다. 그것이 뇌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변화는 그 살아있는 상태를 이래나 저래나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뇌는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특히나 우리에게 좋은 것은 초반에 고통스러울 확률이 매우 많으니까..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오늘 네 차 옆에 주차한 차 색깔이 뭐야?"라고 계속해서 가볍게 묻는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처음에 "음.. 글쎄?"라고 대답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다음날, 그 다음 날도 묻는다면 당신은 주차할 때 
'자신도 모르게' 옆 차를 주시할 것이다. 

이것이 작은 질문의 힘이다. 당신에게 중요한 사항을 잊지 않고 계속하여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작은 질문 안에 있다.
작은 질문을 던져라. 계속해서 던져라.

회사에서도 이 원칙은 똑같이 적용된다.

 

열정 가득한 CEO가 직원들에게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을  말해주시오" 

라고 부탁한다면 직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시킨 일도 많은 데 대체 무엇을 또 시키는 것일까?'
"대체 무엇을 하라는 걸까?"

불만과 불평을 내놓을 것이다. 그리고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하고 새로운 물품으로 바꾸자고 건의할 것이다. 비용이 많이 들고 현재로써 실행할 수 없는 거대한 사항들을 말이다.

하지만 당신이 질문을 조금 바꾸어 "지금 우리 회사를 조금 더 좋아지게 바꿀만한 작은 행동/제도는 무엇일까요?"
라고 질문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당신이 분야를 더 좁히면 좁힐수록 구체적이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질문, 다음 작은 생각

작은 질문을 통하여 내가 어떤 것을 할지 답을 얻었다면, 이제는 작은 생각이다. 나는 작은 질문 다음에 작은 행동이 나오는 
것을 보고 특이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저자는 정말 우리 뇌의 두려움을 완전히 없애려고 작정하였다.

#작은 생각, 마음 조각하기(mind sculpture)

우리 뇌는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한다. 포르노가 그렇게 유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은 굉장히 과학적인 사실이다.
감옥에 갇혀 몇 십 년 동안 퍼팅하는 상상을 한 범죄자는 출소 후 골프 실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실제 피아노를 치는 것과 상상 속에서 연습하는 것이 비슷한 연습 정도를 낳는다는 실험도 있다.

분명 실제 행동을 하는 것과 상상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정말 굉장한 이득이다.
왜냐하면 행동하기 전에 우리의 두려움을 줄일 수 있게 생각을 먼저 하면 되기 때문이다.

작은 생각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마음 조각하기이다.

 

마음조각하기의 오랜 훈련자, 마이클 펠프스


마음 조각하기 고수의 대표적인 예는 마이클 펠프스이다. 그는 몇십 년간 잠자기 전에 비디오를 머릿속에 돌렸다.
여기서 비디오라 하면 내가 누군가를 지켜보는 이미지가 상상이 되는 데, 그것과 매우 다르다.

주인공이 나다. 그리고 시각으로만 상상하는 게 아니라 모든 오감과 모든 상황을 디테일하게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감각을 동원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마음 조각하기를 통하여 행동하기 전에 다양한 상황(내가 극적으로 완전히 성공하는 모습부터 완전한 악조건에서의 내 모습까지)에 대해 마음을  조각하면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다.마이클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수경에 물이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마져 그의 비디오속에 몇천번있던 상황, 그는 몇천번을 시뮬레이션 하였기에 그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좋은 성적으로 그의 훈련의 성과를 입증했다.


#단 몇 초만 생각하라.

이 생각이라는 것도 부담될 때가 있다. 그래서 단 몇 분, 몇 분이 부담되면 몇십 초, 몇십 초가 부담되면 몇 초의 시간을
반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항상 방점은 '내가 절대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우 쉬워야 
겁많은 우리의 뇌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몇 초씩 상상을 하다가 딱 그만두자. 

 

나루토에서 제일 좋아하는 인물은 록리다. 낙관과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계속해서 이겨내는 그 과정에 항상 감동을 받는다.


그럼 그런 걸로 어떻게 달라질 거냐고 반문하게 된다. 스몰스텝은 스스로에 대한 낙관과 믿음을 전제로 한다. 결국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믿는 자세가 중요하다. 사실 이건 스몰스텝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모든 투쟁과 변화에서 필요한 자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히 스몰스텝에서 이것이 강조되는 이유는 스몰스텝은 보폭이 좁은 만큼 느리기 때문이다. 느린 성취를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작은 행동

이제 진짜로 행동이다. 자신이 어떻게 해도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 작은 일을 생각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할지는 작은 질문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마음 조각하기를 통하여 행동하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고 두려움을 감소시켰다면, 이제 진짜로 행동이다.

믿기 힘들 정도로 작게 시작하자.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러닝머신 앞에 서 있기부터 하는 것이다. 코웃음이 나는가? 바로 그것부터 시작이다. 하지만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은 , 정해진 시간에 매일매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시간보다 횟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많은 횟수에 걸쳐 일을 진행할수록 우리는 그것을 중요하다고 인지한다. 

요렇게 시작하지 말라.


러닝머신 앞에 서 있는 것이 더는 아무 거리낌이 없어졌을 때 조금 더 나아간 행동을 실행한다. 명심할 것은 우리의 뇌가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주변에서 그게 뭐냐라고 해도 우리에게는 굉장히 큰 행동이라는 것이다. 당신의 느낌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그 무엇도 아니고 내가 바뀌고 내가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주변의 비아냥과 괜한 관심이 부담스럽다면 밝히지 않으면 된다. 작게 행동하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행동에 포함된다.


#작은 해결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아는가? 뉴욕시에 범죄율이 극에 치달을 때 당시 경찰청장은 경찰관을 대폭 고용하고 순찰하는 기간을 늘리는 등 비용이 많이 들고 거대한 일들을 실행하였다. 물론 거대한 해결책이라고 잘못된 일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다. 그런 해결책이 별 효과가 없었다.

그 후에 들어온 경찰청장은 깨진 유리창 이론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거 한 것은 지하철 개찰구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사람들을 잡는 것이었다. 당시 분위기로는 정말 용기 있는 결정이었다. 강력 중범죄는 잡으려고 생각하지 않고 개찰구에 잔뜩 경찰병력을 배치한다? 그래도 그는 그것을 계속 밀고 나갔다. 또한 영리하게도 수갑을 채운 경범죄자들을 줄을 세워 지하철역 앞에 세워놓았다. 그렇게 한 지 27개월 만에 기존 범죄율의 50%를 감소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렇다고 그가 작은 행동만을 했던 것은 아니다. 작은 해결책들을 실행하면서도 거대한 틀을 바꾸려고 하였다. 병렬로 일을 진행한 것이다. 

# 작은 보상

왜 큰 보상이 아니라 작은 보상을 주어야 하는 걸까? 더 강한 인력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페라리라도 선물하겠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다. 만약에 당신이 회사에서 페라리를 줄 테니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내보라고 요구한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당신은 보상에 상응하는 거대하고 추상적이지만 멋진 대답을 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여태껏 주창해왔던 것은, 작은 해결책, 작은 생각, 작은 행동들의 힘이다. 거대하고 강력한 생각, 물론 좋지만 상응하는 에너지와 의지가 필요하다. 그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스몰스텝은 느린 대신 확실하며 힘들지 않다.

그래서 보상 또한 작게 하길 바라는 것이다. 일본의 어느 회사는 회사를 좋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면 5달러씩 준다. 그 작은 보상만큼 사소하지만 확실히 실행해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다. 직원들도 큰 부담 없지만 5달러만큼의 가치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회사로서 보면 5000달러에 상응하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숨어있는 것이다.

아이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우리는 조금 큰 아이일 뿐이다.


그리고 개개인 또는 주변 친구에게 칭찬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칭찬일기를 써보는 것. 또는 하루에 특정 시간에 ‘아주 잠깐’ 잘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칭찬하는 일을 하는 것 등이 해당한다. 우리에게는 잠시 잠깐의 틈은 항상 있으며, 스스로를 칭찬할 순간은 반드시 하나쯤은 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신에게 칭찬을 하거나, 내 아이에게 칭찬을 하는 것. 그것들이 꾸준히 쌓여 사람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어떤 행동을 해야만’ 누군가를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미 충분하다. 칭찬할 요소는 충분하다. 그리고 특히 어린이에게 행동을 칭찬할수록 그 칭찬에만 집착하게 된다. 그가 행동을 하게 한 그 동기, 가치관을 칭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리정돈을 잘한 것을 칭찬하는 게 아니라 정리정돈을 하는 멋진 사람이라고 칭찬해야 한다. 그러한 행동이 그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는다면 더 이상 잔소리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는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재적 행동 감시자와 함께 행동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에게는 초콜릿 한 조각이 행동을 계속 지속시키는 작은 보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상들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각자의 추구하는 방향에 맞는 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초콜릿 한 조각 보상은 매우 부적절하며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살을 찌우려는 사람이나,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성취를 향하여

“스몰스텝 전략은 속도가 느려야 하고
작은 순간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창의적인 도약과 끈끈한 유대관계,
위대한 성취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큰 성공과 큰 성취를 발견하고 칭찬하는 일은 매우 쉽다. 하지만 우리는 그 빙산 아래에 숨겨져 있는 작은 순간들에 주목해야 한다.


작은 성취는 작은 순간들에 있다. 작은 순간들에서 기쁨과 성취를 발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거기에는 호기심과 배려와 인내가 필요하다.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순간들이 쌓이고 쌓여 거대한 성취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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