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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상상력을 학습하는 13가지 생각도구
1.관찰
2.형상화
3.추상화
4.패턴인식
5.패턴형성
6.유추
7.몸으로 생각하기
8.감정이입
9.차원적사고
10.모형만들기
11.놀이
12.변형
13.통합
whole haman
책은 강력히 주장한다. “상상력은 학습의 대상이며 , 13가지의 도구들은 각각 학습되어야한다.우리는 전인(whole human)이 되어야 한다.”
그냥 그것은 천재들이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읽는 동안 의문이 들 것이다.나 또한 그런 의심을 품고 읽지만, 결국에 그것을 인지하고 연습하는 것과 그냥 평소 대로 하는 것이 있다면 해보는 것이 확률적으로 더욱 이익이다. 그리고 각각의 전공이나 분야에 따라 많이 쓰는/써본 도구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완전히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관찰_단순히 보는 것인가?
“모든 지식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관찰은 수동적으로 보는 행위와는 다르다. 모든 종류의 감각정보를 활용하며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매우 놀랍고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하는 능력은 관찰에서 나온다. 만일 우리가 무엇을 주시해야 하는지 , 또 어떻게 주시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주의력을 집중시킬 수가 없다. 그래서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이다.”
당신은 어떤 것을 어떻게 파악하는가? 나는 단순히 “보는”것으로 그것을 파악했다. 거의 대부분의 인지과정이 보는 것을 통하여 이루어 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관찰은 모든 감각기관을 동원하여 이루어 져야 한다.” 라고 말한다.
당신은 텔레비전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오래된 텔레비전의 모습을 눈을 감고 그려보자. 나는 이때 단순히 검은색의 두터운 형체를 주로 그렸다. 하지만 텔레비전은 그것의 시각적인 모습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텔레비전 위로 쌓인 먼지 , 가까이 다가가서 티비를 보았을때 그 전기의 촉감 , 딸깍거리는 채널 버튼 , 전원 버튼의 스프링소리, 텔레비전이 켜질 때 전자음 등이 ‘텔레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관찰이라는 것은 모든 창조의 근원이다. 방금 했던 훈련을 평소에 해보기 위한 짧은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 보았던 어떤 사물을 마음속에 생생하게 떠올려 보는 것이다.
“세상의 흔한 것에서 위대함을 찾으려면..?”
우리는 흔히 위대한 예술가나 과학자들은 골방에서 골똘히 생각하여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오히려 정반대이다. 관찰 파트에서 나오는 예술가중 뒤샹을 한번 들여다 보자.
맞다. 누구나 다 알고있는 그 변기의 주인공. 세상을 쉽게 산다며 비판을 쉽게 받기도 하는 주인공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뒤샹 이후 예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자는 없다 라고 할 정도로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차이일까?
뒤샹은 말했다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자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라.”
그가 샘을 통해 제시한 것은 , “세상에 이미 보고 있는 것이 예술이다. 한번 자세히 들여다 봐라.”라는 현대를 관통하는 일상성을 제시 했다는 것이다. 또한 일상에서의 관찰을 통해 얻을 것들을 제시한 것이다.
형상화, 사물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라.
“형상화는 현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서부터 특이한 추상능력, 감각적인 연상에 이르기까지 망라한다. 형상화는 시각과 청각은 물론 ,오감을 동원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내면의 눈 ,내면의 코, 내면의 귀,내면의 촉감과 몸감각을 사용할 구실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형상화할 때 마음에 떠오른 모든 이미지들은 다른 전달수단으로 변환할 수 있어야 한다.그 전달 수단은 말,음악,동작,모형,회화,도형,영화,조각,수학,논문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책에서 제시하는 형상화 연습법은 다음과 같다.
1.자신의 시각적, 청각적 ,기타 감각적 이미지를 인식해 보라.
방금 열쇠를 어디에 두고왔는지 마음의 눈으로 보라. 읽고 있는 소설을 마치 영화로 보는 것처럼 , 아니면 그것을 라디오로 듣고 있는 것처럼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올려 보라.
바나나,눈,고양이를 상상할 때 머릿속에서 그것들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심지어 맛까지 보려고 노력해라 (‘관찰’파트에서 제시한 것과 같다.)
2.하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마음껏 해보라.
만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장면을 다시 떠올리고 싶다면, 그것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될 때까지 머릿속으로 다시 쓰고 다시 ‘보라’
만일 소리를 이미지 형태로 사고하고 싶다면 가장 좋아하는 노래나 협주곡의 선율뿐아니라 화성을 머릿속에서 떠올리거나 들으려고 해야한다.
3.예술을 하라.
그러나 음악,춤,회화,요리에 관한 것을 ‘배우기만’하지 말라. 직접 그리고, 작곡하고 , 시를 쓰고, 음식을 만들어보라. 그러는 가운데 이미지가 저절로 떠오른다. 아마도 당신은 색으로 사고하지 않고서는 그림의 색을 고르지 못할 것이며, 소리로 혹은 소리에 관해 사고하지 않고서는 피아노 건반위의 선율을 짚어낼 수 없을 것이다. 닭고기와 어울리는 맛에 관해 사고하지 않고는 닭고기 요리를 완성시키지 못할 것이다. 이렇듯 행위들을 하기전에 과정을 먼저 상상하고 그 과정을 떠올리려고 노력하라.
4.내면의 눈, 귀, 코 ,촉감과 몸감각을 사용할 구실과 기회를 만들어라.
다른 사람을 시켜서 수학과 과학문제를 구술로 내게 하고, 연극대본을 읽으면서 다른 목소리를 듣고 다른 표정을 보라.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고 상상하는 일에 집중하라. 다른 기술도 그렇지만 이것을 일관성 있고 끊임없이 연습할 때 보다 강력한 이미지를 보다 빠르게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어떤 추상적인 상황과 문제이더라도 자신의 머릿속에서 ‘보려는’ 의식이 필요하다. 그런대 이 장에서 유의할 점은 반드시 형상화를 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과학자를 예로 들면 과학자중에는 대수적 사고와 기하학적 사고로 나눌 수 있다. 대수적인 사고 방식은 삼각형 도형문제도 방정식과 논리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기하학적사고는 반대로 3차 방정식의 문제도 기하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문제를 보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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