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prologue | 보통 두뇌로 기억력 챔피언이 되기까지
-기억력 천재가 되는 짜릿한 환상
-전설 속 고대의 기억법 ; 위대한 기억술사의 비밀
-과연 나 같은 사람도 기억력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까?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서 신기록 보유자가 되다
chapter1. 나는 왜 기억을 잘 못하는 걸까?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 결승전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찾아서
-기억력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공통점
-2,500년 전 그들이 기억력을 중요하게 생각한 까닭
-마인드맵의 창시자인 토니 부잔에게 묻다
-세계 최고 기억술사들의 세계
-나는 왜 기억을 잘 못하는 걸까?
-나도 훈련을 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을까?
-1년의 도전 끝에 깨달은 것들
chapter2.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가 알려 주는 기억의 비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우리의 기억력은 생각보다 훌륭하다
-그런데도 뇌가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
-인간의 기억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초인적인 기억력에 숨어 있는 비밀
-뇌는 어떤 방식으로 기억을 저장하는 걸까?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가 겪은 불편함에 대하여
-똑똑하다고 기억력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기억력 대회 참가자들의 비밀 조직
-괴짜 기억술사 에드와의 만남 그리고 도전
chapter3. 타고난 기억력이란 없다
-내가 병아리 성 감별사들을 주목한 이유
-한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보여주는 놀라운 기억력
-인간이 ‘매직 넘버 7’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까?
-기억력 시험을 치르면서 생각한 것들
-고수들의 기억법 : 청킹 기법
-체스의 달인과 기억력의 상관관계
-우수한 기억은 전문 지식의 정수다
chapter4. 세상에서 가장 기억력이 나쁜 사람을 만나다
-자신의 기억상실증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의 의미
-왜 나이 들수록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기억상실증 환자에게 ‘배움’이 의미가 있을까
-똑같은 일에 대한 그때의 기억과 지금의 기억이 다른 이유
-우리의 자아정체성은 기억에 달려 있다
chapter5. 전 세계 기억력 고수들이 사용하는 기억법, 기억의 궁전
-기억법을 배우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기억법의 핵심 1 : 기억은 시각 이미지를 좋아한다
-기억법의 핵심 2 : 공간을 활용하라
-내가 처음 지은 기억의 궁전
* 기억 훈련1 | 기억의 궁전 만들기
chapter6. 시를 암송하는 법 - 구비문학과 기억법의 관계
-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시와 산문을 암송했을까
-기억력의 대륙, 유럽을 가다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의 전설, 벤 프리드모어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의 첫 종목, 시 암송
-외우고 외워도 자꾸만 단어를 까먹는 이유
-『오디세이아』에 똑같은 수식어가 반복되는 까닭
-암송의 기술 1 : 운율이 기억을 돕는다
-암송의 기술 2 : 외설적인 이미지로 만들어라
-고대의 기억법이 칭송받는 유일한 곳
chapter7. 기억의 종말 -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어지는 세상의 등장
-왜 소크라테스는 글을 불신했을까
-중세 후기까지 독서는 기억의 보조 수단일 뿐이었다
-찾아보기의 발명 : 머릿속에 기억해둘 필요성이 줄어들다
-인쇄술의 발명 : 정독에서 다독으로
-인류의 모든 지식을 저장할 수 있는 기억의 극장
-마크 트웨인의 기억 증진기 놀이
-디지털 기억의 등장 : 그 어떤 것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chapter8. 나의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 도전기 - 기억력 훈련
-나만의 기억 시스템을 개발하다
-‘오케이 플래토’라는 함정에 빠지다
-나의 슬럼프 극복법
-벤 vs. 에드 : 세계 기록 보유자들의 카드 외우기 대결
-한계란 없다 - 풋내기 기억술사에서 촉망받는 선수로
* 기억 훈련2 | 숫자 외우기 - 메이저 시스템, PAO 시스템
chapter9. 기억이 없다면 창조도 없다
-기억 훈련은 과연 쓸모가 있는가
-기억법을 배워 우등생이 된 슬럼가 고등학생들
-교육계의 오래된 논쟁 : 암기는 정말 백해무익한가
-토니 부잔과의 인터뷰
-마인드맵의 탄생 : 기억이 없다면 창조도 없다
-기억 훈련이 여전히 필요하고 중요한 이유
chapter10. 서번트 증후군, 불가사의한 기억력 천재를 찾아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폐 천재, 대니얼 태멋
-기억력 대회 선수와 서번트의 차이
-영화 [레인맨]의 실존 인물 킴 피크를 만나다
-누구에게나 서번트의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선천적 능력인가, 훈련의 결과인가
-대니얼 태멋의 진실 혹은 거짓
chapter11. 새로운 챔피언이 되다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을 위한 막바지 훈련
-강력한 우승 후보 모리스와의 신경전
-드디어 선수로 대회에 입성하다
-얼굴과 이름 기억하기 그리고 스피드 넘버
-스피드 카드에서 미국 신기록을 달성하다
-본선 진출
-첫 번째 경기, 에드의 전략이 먹히다
-두 번째 경기에서 거둔 행운의 승리
-드디어 결승, 새로운 챔피언이 되다
* 기억 훈련3 | 이름 외우기-베이커베이커 역설
epilogue | 내가 1년 동안 기억력 훈련을 하며 얻은 것들
-기자에서 챔피언으로
-미국 대표로 세계 메모리 챔피언십에 출전하다
-1년 동안 기억력 훈련을 하며 얻은 것들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
부록 『헤렌니우스에게 바치는 수사학』에 소개된 기억 훈련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누군가 이 책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책은 실질적인 기억법이 나오지 않는다. 만약 실질적인 기억법을 얻고 싶다면 다른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 이 책에 나오는 방법들이 다른 책에도 포함되어있을 것 같다.
(정말 몇 장 없다,사실 몇장 필요 없는 것일 수도 있겠다.)
다만, 기억력 대회를 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그 세계가 궁금하거나, 기억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숲을 보는 입장으로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기억이 아웃소싱되는 이런 시대에 굳이 기억력을 단련하는게 의미가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다.
*기억에 관한 견해
기억의 아웃소싱이 더욱 심해질수록 내가 무엇을 기억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빠르게 정보에 접근한다 한들, 내가 정확하게 외워서 바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빠르겠는가?
기억이란 학습의 거미줄이다. 많이 기억할수록 거미줄이 큰 것이고, 새로운 정보는 기존 정보에 잘 달라붙는다. 전문가들이 특정 분야에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는 이유는 기존 정보와 그 정보에 대한 논리과정을 아주 오랜기간 탄탄히 쌓았기 때문이다. 즉, 엄청난 기억력을 가진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억에 대한 공략법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훈련했기에 그렇게 기억이 가능해진 것이다. 저자 조슈아 포어가 바로 그 산 증인이다.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유와 유, 한번도 접하여 생각하지 않았거나, 새로운 접근법으로 보았을 때 새로운 것이 생겨난다. 기억은 그러한 측면에서 당신에게 다양한 소스를 제공한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플라스크에서 화학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억법 관련 요약
0.모든 기억은 시각을 비롯한 구체적인 감각으로 바꾸어야한다.
- 일부러 시각화라고 말하지 않은 이유는 공감각을 활용하면 할 수록, 다양한 감각을 토대로 기억을 하면 할수록 더 잘/ 오래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1.숫자에 음성을, 음성에 단어를,단어를 이미지로 치환하라.
- 숫자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미지로 바꾸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근육훈련을 하는 것과 같이 고되다. 고된만큼 효과가 있다.
2.Mind Palace, 장소를 기반으로 기억하라.
- 당신이 정말로 익숙한 장소를 몇 가지 세팅하라. 그리고 그 장소에 당신이 기억해야하는 이미지들을 배치하라.
- 당신에게 익숙한 장소를 여러개 상상해 놓을 수록 여러 이미지를 담을 수 있고, 기억을 할 수가 있다.
- 다만 역사등 다양한 학습 내용도 이 방법이 먹히는 지는 나와있지 않다. 왜냐하면 필자가 기억력 대회라는 시험 문제를 준비하는 과정이었기에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3.이미지들을 자극적으로 상상하라
- 특히 외설적이고 말이안되는 이미지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기억력은 오히려 상상력 싸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4.PAO 기법
- Person-Action-Object 에 줄임말. 이것은 00~99 두 자리 숫자에 어떤 사람이 어떤 대상에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기억은 chunking 할수록 잘난다. 요점은 99개의 이미지 대상 행동을 부여하는 과정을 견뎌야하는 것이다. 숫자마다 고유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기억하기가 더욱 쉽다.
- 예를 하나 들어보자 32 손흥민이 손웅정을 발로 찬다. 56 마더테레사가 술에 취해 병을 던진다. 95 송혜교가 고데기로 자기 팔을 지진다. 로 이미지를 설정했다고 해보자.
만약 외워야하는 수가 95-32-56 순이라면
95에선 Person, 32에선 Action 56에선 Object를 따와서
송혜교가 발로찬다 병을 -> 송혜교가 병을 발로찬다
라는 이미지에 95-32-56 이라는 단어를 청킹하는 것이다.
6개의 숫자를 단 하나의 이미지로 묶는 것이기에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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