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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다_파울로 코엘류 *달 전승과 태양 전승 이야기의 큰 뼈대다. 브리다는 달 전승의 마스터인 위카와 태양 전승의 마스터인 마법사를 만난다. 달 전승은 시간과 변화를 담당한다. 달의 차고 기우는 성질을 생각해본다면 왜 시간을 담당하는지 바로 연상할 수 있다. 태양 전승은 공간과 창조를 담당한다. 각각은 다르지만 결국 하나이지 않을까라고 두 가지를 모두 배우는 브리다는 생각한다. 달 전승은 마녀들이다. 그 옛날 마녀사냥 때 자신의 사랑과 믿음을 위하여 불타버린 그녀들의 전생이 이어져 내려온다. 브리다는 숲에서 자신의 전생을 보게 된다. *소울메이트 태양 전승에서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알아보는 방법은 ‘왼쪽 어깨의 밝게 빛나는 점’ ‘두 눈의 광채’이다. 소울메이트는 인간의 생에서 한번 내지 여러 번 만날 수 있다. 소울메이트란 ..
[그는 왜 그렇게 행동할까?]프레임_최인철 *프레임은 -정의다 -단어다 -은유다 -질문이다 -욕망이다 -맥락이다 프레임은 세상을 보는 창이다. 우리의 생각과 지각은 프레임을 통해 결정된다. 무엇을 볼 수 있는지가 프레임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프레임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강력한 틀로서 작용한다. 프레임은 정의다. 어떤 사항에 대해 어떻게 정의를 내리느냐가 그 사항 자체를 바꿔 버린다. *진실이란 게 있을까? 애매함에 대하여 우리는 프레임을 통하여 사물을 본다. 인지하는 것 자체도 프레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 내가 봤다니까!?” 라고 완전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몇 번 패스하는지 세주세요! 고릴라 실험을 아는가? 실험참가자들에게 어떤 영상을 보여주면서 “여기서 사람들이 농구공 패스를 몇 번 하는..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요약 0. 컬러도 연습하면 감각이 발달한다. “whether you think you can or you think you can’t, you’re right ” 1. 컬러에 정답은 없지만 정도는 있다. 2. 당신이 보는 주변 모든 것에서 좋고 나쁜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해라 3. 그렇게 관찰한 레퍼런스들을 쌓아라 4. 명도와 채도를 느껴라. 컬러에 대한 지식은 최소한으로 하고 당신의 느낌을 믿어라
[Atomic Habits]아주 작은 습관의 힘 #습관보다 정체성/가치관이 먼저다 수많은, 수많은 자기개발서를 읽어보면 하나같이 반복되는 것이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라”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라” 이다. 우리가 새해에 세웠던 수많은 목표가 3일 만에 없어지는 이유는 정말 많겠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것을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하고 싶은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게 좋은 거다. 하지만 각 개인은 모두 자기만의 거대한 우주를 가지고 있다. 누군가에겐 약이 누군가에겐 독이다. 습관을 제대로 쉽게 바꾸기 위해서는 가치관이 바뀌면 된다. 당신 스스로를 책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독서를 하게 될 것이다. 당신 스스로를 몸이 좋은..
넨도 nendo 디자인 이야기_사토 오오키 *목차 1 넨도의 발상 면面으로 생각한다 한발 물러선다 위화감을 만든다 균형을 무너뜨린다 보이고 싶은 것을 숨긴다 느슨하게 만든다 어쨌든 모은다 사물의 휴식 시간을 생각한다 ‘타닌동’을 찾아낸다 원래 있던 것을 이용한다 2 넨도의 경영법 열심히 할수록 가난해진다? 상황의 토양을 일군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키워간다 아이디어를 수확한다 *토탈 디자인, 넨도의 디자인 넨도는 토탈디자인을 한다. 제품 패키지를 부탁했다고 제품 패키지에서 끝나지 않는다. 능동적으로 고객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를 말하고 실행하려 한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제품,사옥,유니폼,팜플렛 등 모든 곳에 적용하려고 한다. 어떤 컨셉을 하나의 브랜드로 밀고나가는게 주된 특징이다. 그것은 보통 몇 배 이상 매출이 상승하거나,엄청 좋은 피드백을 받는..
노인과 바다_어니스트 헤밍웨이 주말에 밤까면서 들었다. 듣는 것은 굉장히 매력있다. 사람마다 발달한 감각기관이 다르다고 하는데 혹시 모르니 책을 들어보시길. *플롯 가난한 노인 산티아고가 바다에 나가 여태껏 잡아보지 못한 거대한 물고기를 잡고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 *고통에 대하여 이야기의 1/3이 물고기를 잡기 위해 기다리는 이야기며 1/3이 물고기가 낚싯대에 걸린 뒤의 이야기며 1/3이 그 물고기를 잡고 돌아오는 과정이다. 특히 물고기가 낚싯대에 걸린 뒤와 잡은 뒤의 이야기는 고통의 서사시이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낚싯줄을 밤새 잠도 못 자고 어깨에 걸고 있어야 했으며 한 손으로는 낚싯줄을 잡고 한 손으로 날치와 정어리 등을 잡아서 먹었다. 갑자기 물고기가 빠르게 움직이기라도 하면 배 하판에 코를 박아야만 했다. 그만큼 힘이 ..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건?]12가지 인생의 법칙_조던 피터슨 *12가지의 법칙들을 관통하는 사실 “인생은 필연적으로 고통이다.” “행복을 찾지 말고 의미를 찾아라. 인생은 혼란과 질서, 그것들의 상호작용 그 어딘가에 있다.” *어깨를 당당히 펴고 걸어라 ‘계급제도는 차라리 본능에 가깝다.’ 바닷가재는 3억 년 전부터 이어져 바다에 살면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찌꺼기 등을 먹으면서 살아왔다. 유난히 음식이 풍부한 곳이 있다. 어느 바닷가재나 탐내는 곳이다. 하지만 장소는 물리적으로 한정되어있다. 그렇다면 누가 그곳을 차지하는가? 바닷가재는 가장 강한 녀석들이 그곳을 차지한다. 이것은 대부분 자연이 취하고 있는 방식이다. 보통 제일 강한 수컷이 대부분의 풍부한 지역을 차지한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여성들을 취한다. 무려 인간이 태어나기 아주 한참 전인 3억 년 전부터..
진중권의 서양미술사_모더니즘편 1 야수주의, 원색의 향연, 색채의 해방 마티스로 대표된다. 원색의 화려한 색채감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표현주의와 가끔 헷갈리기도 하는데 차이는 어디를 쳐다보냐이다. 세상을(바깥) 관심을 가지고 그렸다면 야수주의, 자신의 내면 감정(내부)에 관심을 가지고 그렸다면 표현주의라고 볼 수 있다. 색채로부터 해방이 되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야수주의가 가장 먼저 챕터에 등장하는 이유는 색채의 해방을 시작으로(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커다란 변화이기 때문이다. 야수주의와 입체주의 모두 세잔이 작업했던 고민에서 좀 더 발전해 나간 꼴이었다. 세잔은 사람의 눈이 두 개인데 어떻게 하나의 상이 보일 수 있는지를 고민했다. 자신이 보는 것이 진정으로 보는 것인지 고민했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