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9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니 그거 내가 봤다니까!? 의 헛점(책 프레임) ///봤다는 것, 보았다는 것에 헛점. 우리가 누군가에게 아주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설명했다고 하자. 하지만 상대방이 “아니 내가 봤다니까 그러내? 내가 경험한 거라니까?” 라고 이야기 한다면 보통 큼큼하며 꼬리를 내리게 된다. 아니 그 사람이 직접 경험해서 아니라는데 거기다 대고 무슨 말을 또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이 책 프레임을 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것이다. 무언가를 본다는 것 우리의 감각은 절대적인가? 조금만 생각해봐도 아닌 경우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창을 통해 무언가를 보기 때문에, 그 창에 들어온 것만 볼 수가 있다. 즉 당신과 상대방이 같은 코끼리를 봐도 당신은 코만 보고 상대방은 귀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동화를 소개한다. 핑크나라에 핑크퍼시라는 왕.. 작사가는 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김이나의 작사법) -김이나는 애초에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자신은 절실함은 현실적인 조건들을 완전히 따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완전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하는 건 지속성 측면, 현실적인 측면 (어떻게 먹고 살건대?)을 무시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마인드셋을 토대로 그녀는 벨소리를 유통하고 홍보하는 일을 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음악’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흥분되고 즐거웠다고 한다.뭔가 덜 중요하거나 많이 돌아가더라도 음악이랑 조금이라도 붙어있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즐거운 마음이 절실함이 아닌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녀는 멘토 김형석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만났을 때 그녀는 “너무나 팬입니다.” 가 아니라 “저 좀 키워주세요”라고 대뜸 말했다고 한다. -김형석에게 이런.. 왜 일에서 행복을 추구하면 안되는 거지? (인생학교 일) ///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는데 이런 얘기를 듣곤하였다. "행복은 일 끝나고 찾는거지~"라고 말이다. 그러면 나는 '나랑 당신은 여기서 최소 8시간은 일을하고, 대충 8시간은 자는데 남은 8시간안에 행복을 찾으라는 것인가?'라고 생각이 들곤 하였다. 이 책을 읽고나니 저것도 인생의 행복과 성취를 추구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일 끝나고서 하는 일이 나중에 자신의 천직이 되기도하니까 굳이 나쁘게 볼 필요도 없구나하는 관점이 생긴 것이다. (물론 아직도 나 자신은 일하면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 당신의 일이 즐거우려면 3가지가 일하는 중에 느껴져야한다. 첫 번째. 의미 두 번째. 자유 세 번째. 몰입 이 중 첫 번째. 의미는 크게 5가지로 쪼개볼 수 있는데 1.돈.. 당신은 무슨 질문을 던지시나요?(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_김호) -질문은 무언가 궁금한 것을 해소하는 방법으로써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상대의 대화를 잘 듣기 위한 방법으로 쓸 수도 있다. 이것을 적극적 경청 (active listen)이라고 한다. 대화를 잘 듣는다는 것은 일을 잘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다. 또한 상대와의 관계를 개선시킨다. -후속질문 (follow-up question)은 초반 아이스 브레이킹,오프너 등 전방위적인 가벼운 내용을 물어보다가 당신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끈 내용을 더욱 깊게 물어보는 것이다. 후속질문을 통해 예상하지 못했던 통찰이나 상대방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가 있다. 후속질문을 한 뒤에는 간단하게 요약을 하여 상대방에게 가부 여부를 확인 하거나, 당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거나 해야한다. 매번 그러라는 것은 아니고 너무 질문만 하고.. 행복이란 단일 감정이 아니다 (굿라이프_최인철) //행복? 행복은 하나의 단일 감정이 아니다. 행복은 부정적인 감정의 요소보다 긍정적인 감정의 요소가 더 많은 상태이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주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 우연한 복만이 행복은 아니다. 물론 그것도 행복의 요소 중 하나다. 이 단어가 주는 오해는 행복이 외부로부터 그리고 어떤 우연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행복은 아까 말했듯 여러 복합적인 감정과 상황들의 합이다. //쾌족 쾌하며 만족하는 상태. 쾌에는 유쾌 상쾌 통쾌 등 다양한 쾌한 상태가 존재한다. 만족은 말 그대로다. 행복이란 단어에는 외부에서의 행운을 뜻하는 의미가 가득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이 개념을 쾌족으로 바꾼다면 행복은 밖에서 시작하는 것뿐 아니라 안에서도 시작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관심.. 직업으로서의 소설가_무라카미 하루키 /// summary 그의 작업방식과 오리지널리티의 비밀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너무나 단순하고 정제된 그의 생활에 오히려 밋밋한 흰쌀죽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있다. 하지만 정제된 삶속에서 지속된 그의 오리지널리티의 파워는 무시할 수가 없다. /// 장편소설과 달리기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굉장한 지적 막노동이다. 그중에서도 장편소설은 잠깐의 총명함으로 써내기엔 물리적인 양이 많다. 물론 한 두 번은 그럴 수 있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작가 화법이 약간 이렇다.). 하지만 그것을 몇십 년 이상 꾸준하게 써내려면 다른 덕목이 필요하다. 무라카미가 밝힌 작가로서의 장수 비결은 바로 달리기다. 35년의 작가생활 동안 거의 30년 이상을 매일매일 달리기를 했다는 것이다. 아프든 뭐든 어.쨌.든 .. 해빗_웬디우드 (우리의 삶은 무엇이 지배하는가?) 1장 비의식적 자아: 습관은 영원한 지속이다 페이스북에 새해 목표를 올리는 심리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은 시작일 뿐이다 의지만으로는 지속할 수 없다. 우리는 너무나 가혹한 환경에 놓여 있다 /// 시작과 지속은 메커니즘이 매우 다르다. 이것을 이해하는 게 이 책의 시작이자, 습관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시작은 의지의 힘, 지속은 습관의 힘이다. 새해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심을 올리고 내용을 계속해서 공유하는 건 타인을 당신의 환경으로 만들어 습관을 지속하게 금하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단지 내가 결심한다고 그것이 지속하고 잘 될 것으로 생각하는 건 조금 순진한 생각이다. 또한, 우리가 경험했던 많은 ‘실패’와 상반된 결론이다. 우리는 무언가가 이루어지려면 우리의.. 돈의 심리학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9. 부의 정의 10. 뭐, 저축을 하라고?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13. 안전마진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20. 나의 투자 이야기 /// 리스크를 대비하는 가장.. 이전 1 2 3 4 5 6 7 8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