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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지평을 넓혀주는]넛지 #넛지의 정의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짧은 요약 넛지는 사람들을 강제하는 것도 아니고, 완전한 자유를 주는 것도 아니다.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이것이 넛지의 또 다른 이름이다. 사람들은 이콘이 아닌 인간이다. 합리적이지도 않고 완벽한 결정을 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비합리적인 인간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넛지의 시작이다. 어떤 결정이 ‘매우 복잡하며’,’개인이 그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사항들에 대하여 특히 넛지를 해야만 한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사례 중 펀드와 신용카드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 넛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온다. 그리고 넛지는 반드시 적은 비용을 추구한다. 적은..
애플의 발상력_다케우치 가츠마사 ##자기 일이라는 목표의식은 지금의 애플 제품과 문화를 만들어냈다. 회사의 프로젝트나 일이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지금 당연하게 생각되는 52시간이라든지, 워라벨이라든지 하는 일들은 사실 무색한 일들이 된다. 왜냐하면 내 일이기 때문에 내가 시간을 쓰는 것이고 내가 더 잘하고 싶기 때문에 열성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핵심 근무시간을 제외하고는 근무시간이 매우 자유롭다. 대신 일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당연시되는 회사이다. 당신이 언제/어떻게 출근하고 퇴근하고는 이 회사에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일을 해내고 더욱 잘해내라. ###매일 더 잘하라 어떤 습관을 바꾸거나 할 때 매일매일 조금씩 하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여기에서의 일은 다르다 조금씩 매우 많이 잘하길 요구한다. 영화로..
건축,경계를 넘나들다_세실 발몽 #개요 “공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상력을 실제 실현시키는 작가이자 엔지니어” 라고 그를 표현할 수 있겠다. 최고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오브 애럽의 전신인 세실 발몽의 작업들과 그의 아이디어 전개 과정을 모아놓은 책이다. 건축, 구조, 철학, 예술 등에 가릴 것 없이 작업에 임하는 그의 작업들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일단 첫인상에 그가 보여주는 충격은 말할 것이 없다. 그 작업의 이면에 잠겨있는 그의 철학적인 사유와 아이디어 스케치는 어떻게 하면 저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을 불러일으킨다. 20,21세기는 엔지니어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그 시류에 커다란 획을 그린 사람으로써 엔지니어링과 건축, 엔지니어링과 예술의 결합에 그가 어떻게 건축가/예술가와 협업을 해나갔는지 경험해 볼 수 있..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재밌게 읽었다면] 호징냐,나의 쪽배 #간단한 줄거리 ## 제 오로꼬와 호징냐 주인공 제 오로꼬는 자신의 친구이자 쪽배인 호징냐를 타고 강을 누비며 아마존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산다. 백인이지만 인디언들은 제 오로꼬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설탕덩이며 낚싯대며 자신이 가진 것을 그들과 함께 나누기 때문이다. 무엇이라도 더 있더라면 그것도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제 오로꼬와 호징냐는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호징냐는 아름다운 란디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쪽배이지만, 어느 나무가 그러하듯 인내심과 관찰로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 그런 내용들을 제 오로꼬에게 알려준다. 언제 홍수가 범람하며, 새들은 무슨 이유로 지저귀고 있으며, 악어들은 지금 어디에 숨어있는지 말이다. 제 오로꼬는 그러한 내용을 인디언들과 나누며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유혹을 참는 것에 대하여]마시멜로 이야기 #개요- 유혹을 참는 역설을 말하는 책, 과연 마시멜로를 안 먹고 참았던 아이들은 어떻게 참은 걸까? 내일의 성공을 위하여 오늘의 유혹을 참으라는 이야기. 의지를 강조하는 것 같아서 요즘에 본 환경과 시스템의 중요성을 역설한 책들(아주 작은 습관의 힘/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과 굉장히 상충한다. 그 유명한 마시멜로의 실험.지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15분을 버티면 두 배 주겠다는 실험.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 15분을 버틴 아이들은 최대한 마시멜로를 안 보려고 노력하고 생각이 안 나게끔 했다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유혹 신호를 받지 않게끔 한 것이다. 만약 마시멜로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버티라고 했다면 버틸 수 있었을까? 아니다. 유혹을 주는 신호를 최대한 끊으려고 해야 하고, 그게 매력적으로..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101 1. 스케치를 해라 건축가는 평생 스케치를 달고 살아야 한다. 가장 빠르고 손쉬운 아이디어 디벨롭과정을 거칠 수 있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많이 그려라. 프로젝트 초반에 특히 스케치를 많이 하고 지우지 말고 그 위에 다시 그리고 덧대라. 투시도를 많이 그려라. 우리가 공간을 체험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2d 형태이다. 공간체험은 수많은 투시도의 연속된 합이다. 2. 모델을 만들어라.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라. 재료의 종류가 나의 프로젝트 방향을 달리할 수 있다. 그리고 모델 스케일에 민감해라. 적정한 스케일로 스터디 하는 것 자체가 설계의 시작이다. 3. 부지와 프로그램은 우리의 디자인에 많은 제약과 힌트를 준다. 형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용자에게 영향을 준다. 민감하게 반응하라 4. 프레젠테이션은 디자인..
정의란 무엇인가_마이클 샌델 #목차 1.옳은 일 하기 -행복,자유,미덕 -어떤 상처를 입어야 상이군인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구제금융을 둘러싼 분노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 -철로를 이탈한 전차 -아프가니스탄의 염소치기 -도덕적 딜레마 2.최대 행복 원칙_공리주의 -제레미 벤담의 공리주의 -반박 1: 개인의 권리 -반박 2: 가치를 나타내는 단일통화 -대가를 받고 치르는 고통 -존 스튜어드 밀 3.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_자유지상주의 -최소국가 -자유시장 철학 -마이클 조던의 돈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4.대리인 고용하기_시장과 도덕 -징집과 고용, 무엇이 옳은가? -자원군 옹호 -대가를 받는 임신 -대리 출산 계약과 정의 -외주 임신 5.중요한 것은 동기다_이마누엘 칸트 -칸트의 권리 옹호 -행복 극대..
머리를 9하자_정철 1. 찾자 오답을 찾아라. 다른 답을 찾아라. 틀리면 뭐가 어떤가. 우리의 생각과 사고와 행동은 너무나 경직되어있다. 마치 정답을 말하지 않으면 나의 위신이 땅에 떨어져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어떻게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생각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 당신 혼자 얼굴이 빨개져 있는 것이다. 정답이 아닌 오답을 말하라, 오답 안에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우리가 말하는 정답이 과연 정답인지 생각해보라. 그래 알았다. 오답을 말하라고 한다고 오답이 말해지나? 구체적인 훈련과 행동 방법을 제안하겠다. 하루에 딱 한 가지 평소에 안 해 본 행동을 하자.다르게 행동해 보아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드 위를 따라서만 걸어 본다든지, 책을 거꾸로 들..